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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1월 4일
[병원계 소식] 11월 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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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서울 119항공대, 중증응급 생존율 향상 위한 합동훈련 실시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본원 헬리포트장에서 서울 119항공대와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센터장 오종건)와 서울 119항공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합동 훈련은 외상센터 의료진과의 합동 출동체계 구축을 통한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Heli-EMS 사업설명 △항공기 안전 교육 △호이스트 교육 순으로 진행 됐으며 응급중환자외상외과 노태욱 교수, 신경외과 함창화 교수 등 구로병원 중증외상환자 담당부서(응급중환자외상외과·서울시외상최종치료센터·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관련 교육 후 관악산 지역 중증외상환자 발생상황을 가정, 구로병원 의료진이 헬기에 탑승해 환자 발생 지점으로부터 구로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도착할 때 까지 항공기 내에서의 응급처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 참석한 최진웅 서울 119항공대 소방장은 “이번에 실시한 Heli-EMS훈련은 외상전문의료진이 구조활동에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중증외상환자 전문 치료병원인 고려대 구로병원과 함께 중증외상환자가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종건 센터장은 “중증 외상환자의 경우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과 도착 전에 어떤 응급처치를 받느냐에 따라 생명이 좌우된다”며 ”소방본부와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은 국내 최초·유일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이자, 서울형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로서 외상 전문의로 구성된 중증외상팀은 물론 중증외상 환자 케어를 위한 전방위적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중증외상 환자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을지대병원, 2022년 소화기내과 연수강좌 개최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김병식)과 노원을지대병원(원장 유탁근)이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병원과 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공동 연자로 나서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진료실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위장관,간췌담도 질환’증례들을 중심으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위장관 세션에서는 △의사가 알아야 할 위염 약물치료의 기본-방어인자 증강제의 활용과 급여기준(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일환 교수) △헬리코박터균의 내시경적 소견(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연지 교수) △장내세균으로 알아보는 장염 치료의ABC(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원중 교수) △대장 용종의 추적관리-최신지견 중심으로(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성결 교수)강연이 마련됐다.

두 번째 간췌담도 세션에서는 △간기능검사 이상 환자 진료하기(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현우 교수) △알아두면 쓸모있는 일차진료 속 지방간 질환(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주현 교수) △췌장 낭성 종양의 진단 및 최신지견(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정광현 교수) △검진에서 흔히 의뢰되는 췌담도 이상소견(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주원 교수)에 대해 진행된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손병관 교수는“소화기내과 연수강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선생님들과 최신지견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소통의 장으로,올해에도 노원과 의정부을지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료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증례들을 중심으로 준비한 만큼 진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을지대병원 김영창씨, 휠체어 10대 기증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김영창 기획실 파트장이 병원에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병원 측이 4일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한‘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이벤트에 사연을 응모,당첨돼 병원용 휠체어10대를 받게 된 김파트장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공동명의로 병원에 휠체어를 기증하게 됐다.

기증식은 이날 오전10시 병원5층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희망선물 증정식’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김 파트장은 “내원객들의 병원 이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전했는데 당첨이 됐다”며 “2005년에 입사해 올해로18년째 근무 중인 일터에 본인의 이름으로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하용 원장은 “애사심을 바탕으로 사연을 직접 작성해 받은 귀한 선물”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아주대병원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심리사회지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이란 공통의 경험을 가진 환우들이 함께 일기를 쓰며 서로 공감 및 소통을 하는 올림푸스한국의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술·항암·방사선치료가 끝난 암생존자 25명이 약속·행복·칭찬·감사를 주제로 한 일기를 공유하고, 온라인 모임을 통해 각자의 일상과 감정들을 나누는 소통의 기회가 됐다.

작성한 일기와 의료진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사진전은 11월 3일부터 25일까지 아주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 전시해 환자 및 보호자뿐 아니라 의료진, 일반인의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3일 갖은 개회식에는 안미선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종양혈액내과), 전미선 교수(방사선종양학과)를 비롯해 조혜영 올림푸스한국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미선 센터장은 “이번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가 지쳐있는 일상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암생존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의정부성모병원, 제3회 ‘경기북부 정형외과’ 심포지엄 성료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에서는 최근 제3회 경기북부 정형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저명한 정형외과 관련 의료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치료 기법을 중심으로 △하지 외상 △하지 질환 △상지 외상 △상지 질환 등 정형외과 전문 분야별 연자들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석중 관절재생센터장은 “국내 정형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모인 이 자리가 외부 환경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돼 아쉽다”라며 “그렇지만 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 더 좋은 주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2022년 인천광역시 책임의료기관 심포지엄 성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 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공공의료본부는 지난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역완결형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책임의료기관 간 필수보건 의료협력 모델을 모색하고자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연계 사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2년 인천광역시 책임의료기관 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광역시의 주최로 가천대 길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 인천시의료원(중부지역책임의료기관), 인천적십자병원(남부지역책임의료기관),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기관, 정부지정센터, 요양병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석했으며, 오프라인 참석자 100명, 온라인 참석자 95명으로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인천광역시 김석철 건강보건국장은 축사에서 “필수보건의료 확충을 통해 인천시민의 건강복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 협력모델을 개발하여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이 지금까지 공공보건의료를 맡아 진행하는 사업과 더불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기관로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하여 인천시민의 건강권을 책임지는 책무를 다하겠다”고 인사말씀을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각각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발전 방향 △인천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사업 운영 현황 △인천광역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간 지역사회 연계사업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하고,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심포지엄에서 얻은 성과와 발전방안 등을 토대로 공공보건의료의 지역사회 연계 사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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