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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0월 20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0월 2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0.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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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순구 의료원장 겸 병원장. 아동폭력 근절(END Violence) 캠페인 동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의료원장 겸 병원장이 지난 1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동폭력 근절(END Violence)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동폭력 근절(END Violence)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전 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는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오는 11월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전개된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백순구 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후속 주자로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과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을 지목했다.

백순구 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아동·청소년 폭력에 대한 범지구적 인식 개선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아동·청소년을 향한 학대와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미 교수, 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종미 교수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종미 교수는 골수섬유증 환자의 이식 후 재발 예측을 위한 미세잔존질환 (MRD) 및 키메리즘(chimerism) 분석에 대한 연구(Predicting relapse using measurable residual disease and chimerism after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myelofibrosis)를 발표해 우수구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국내 보험체계에서 JAK2 정량분석은 제한되어 있으나, 본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 된 만큼 국내 검사실에 도입되어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 양동원 교수, 제 15회 ‘치매 극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양동원 교수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으로서 2007년 개소부터 2022년 현재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비롯해,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방문 진료를 수행하는 등 치매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또한, 대한치매학회, 인지중재치료학회에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차원의 치매극복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특히, 양 교수가 2002년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해 개발한 KDSQ(Korean Dementia Screening Questionnaire. 한국형 치매 선별 설문지)는 치매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널리 활용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기억을 부탁해’를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각종 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1:1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치매 극복을 위해 전 방위적으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동원 교수는 “2007년부터 17년간 마포구치매안심센터를 맡아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및 교육 등에 노력해온 것이 인정받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상의 영광을 서울성모병원과 마포구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에게 돌리고 싶다. 앞으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더 힘쓰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하였고,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Memory and aging center 에서 연수를 마쳤다.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주임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임상과장을 거쳐 현재는 중앙연구윤리사무국 국장을 역임 하고 있다. 또한 인지중재치료 학회 제2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병원과 학회 등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 가톨릭대 명예교수 3명,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헌액

가톨릭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3명이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산부인과학교실 김승조 명예교수, 예방의학교실 맹광호 명예교수, 신경외과학교실 최창락 명예교수가 지난 6일 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개최한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2022년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승조 교수는 강남성모병원장(現 서울성모병원)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부인종양학 및 통합적 암 치료의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맹광호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장, 대한예방의학회 회장, 대한의학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예방의학의 학문적 가치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실천에 기여했다.

최창락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여의도성모병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정위기능신경외과와 노인신경외과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세웠다.

현재까지 총 115명이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남궁성은(산부인과학), 김부성(내과학), 선희식(내과학) 명예교수가 기존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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