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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0월 4일
[병원계 소식] 10월 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0.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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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성과 ‘초과달성’

인하대병원이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선정 후 약 4년 동안 계획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27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프리미어에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병원 차원에서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MD)와 연구자(PhD)의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병원은 2019년 7월 인천·경기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주체로 선정되어, 병원의 자체적인 투자와 인천광역시의 적극적인 지원 등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인하대병원의 공동연구사업 당초 목표는 올 연말까지 국제공인급 논문 50편, 특허 출원 및 등록 10건, 기술이전 1건, 창업 1건이었으나 논문 61편, 특허 출원 및 등록 31건, 기술이전 3건, 창업 1건, 외부 연구비 수주 등으로 성과를 앞당겨 초과달성했다.

특허기반 창업 분야에서는 AI로 심장을 진단하는 기업 ‘딥카디오’의 창업사례가 눈에 띈다. 딥카디오는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의 심방세동 예측방법 연구로 시작됐으며, 일반 심전도 검사에서 진단이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을 정확히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국내 주요 대학병원 10여 곳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으로 개발 및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가고 있다.

인천시 김석철 보건건강국장은 ”연구수행 성과에 대한 노고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개발·활용이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많은 연구 성과물들이 스마트 의료 신기술로 자리 잡아 4차산업을 선도하는 의료산업의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하대병원 이택 원장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그리고 인천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다수의 혁신적인 연구들로 인천시민과 나아가 국민들의 삶에 기여하는 인하대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성모병원, 소래포구축제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체험행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인천 ‘소래포구축제’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인천 남동구보건소와 함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1대1 맞춤형 체험으로 심폐소생술의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자신감을 가지게 해 지역주민 1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운정 교수(응급의학과)는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9년부터 인천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관할 구역은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등 3개 권역이다.  

■ 의정부성모병원, 제 1회 경기북부 신경외과 심포지엄 성료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은 지난달 30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제1회 경기북부 신경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첫 번째 세션은 이태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민호 교수가 2021년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의 연간 보고를 주제로 한 해 동안의 진료실적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외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통증 환자의 치료’를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이상복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발표는 △두통 그리고 어지러움(지샘병원 양세연) △말초 통증의 진단과 치료(연세고든병원 장서량) △척추 통증의 비수술적 치료(일산21세기병원 안종호) △척추협착증의 내과적 외과적 치료 방법(인천성모병원 최성환) 순으로 이뤄졌다.

■ 용인세브란스,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캘리그라피 공모전’ 개최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이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0월 14일까지 ‘2022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직장에서 근무 중인 경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작은 A4 크기 이내로 △어린이들의 삶이 소중함을 강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도모를 주제로 하는 캘리그라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오는 14일 17시까지 제출된 선착순 500명의 공모작에 한해 진행된다. 작품 원본 및 서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지하 1층 사회사업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고, 작품 사본은 이메일(yisw@yuhs.ac)로 추가 제출해야 한다. 

■ 성빈센트병원, 해외의료지원을 위한 자선바자회 열어

성빈센트병원이 지난달 29일 해외의료지원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자선바자회는 생활용품 및 잡화, 유기농식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2007년부터 매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에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해왔으며, 성공적인 해외 의료봉사를 위해 매년 자선바자회를 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에 직접 봉사단을 파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의약품과 의료물품을 전달하는 등의 새로운 방법으로 의료취약지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2022 바이오 기술이전 Fair 개최

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메타버스(metaverse)를 통해 '2022 가톨릭대학교 바이오 기술이전 Fair'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화 유망기술 8건이 소개됐으며, 사전에 신청 받은 기관・기업・투자자 등 파트너와 연구자 간 1:1 비대면 상담이 이뤄졌다.

2020년부터는 매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메타버스(metaverse)’ 개념을 도입한 온라인 행사장을 조성해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온라인 행사장은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설명회장 △기술별로 1:1 비대면 상담이 진행되는 기술상담회장 △출품 기술소개자료(SMK) 포스터 전시장 △교원창업기업 홍보 동영상 상영관 등으로 구성됐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수요기업을 매칭해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추진하고자 2015년부터 바이오 기술이전 Fair를 개최하고 있다.

조석구 단장은 “산학협력단은 대학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R&D 성과가 확산되고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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