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제약업계 소식] 9월 28일
[제약업계 소식] 9월 28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2.09.28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아ST, 온라인 심포지엄 ‘KDW 2022’ 개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9월 26일(월)부터 오는 30일(금)까지 5일간 전국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포지엄 ‘Korea Disease Week(KDW) 2022’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품 중심의 강의가 아닌 질환 중심의 강의로 구성해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KDW 2022는 5일간 매일 13시부터 진행되는 VOD 강의와 19시부터 진행되는 라이브 강의로 구성됐다. 모든 강의는 동아에스티 자체 온라인 플랫폼 메디플릭스(http://www.mediflix.co.kr)를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VOD 강의는 바로 다시 볼 수 있으며, 라이브 강의는 추후 업로드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대한내과의사회와 협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1차 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개원가 의료진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질환들을 중심으로 총 19개의 강의를 준비했다.

특히, 29일(목) 19시에는 초음파 진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초음파학회와 함께 초음파 진료에 대한 라이브 강의도 마련했다. 한국초음파학회 신중호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규철 학술부회장, 강태영 교육부회장이 각각 ‘하복부초음파검사 활용하기’, ‘류마티스내과-초음파검사’라는 주제로 라이브 강의를 진행한다.

KDW 2022의 상세 내용 확인과 사전 예약은 메디플렉스에서 가능하다. 일자별 강의는 메디플릭스에 접속한 후 우측 상단 'ON-AIR' 메뉴에서 시청하면 된다.

동아에스티는 메디플릭스 플랫폼에 일자별로 강의 시작 전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알람 기능과 강의에 대한 질문을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사전 질문 기능, 실시간 채팅 기능도 갖추며 시청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지난해 KDW 2021에서 보여주신 의료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에도 KDW 2022 행사를 준비했다”며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한국초음파학회,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하는 이번 KDW 2022가 일선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 관심 고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참가자 사전등록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한지 일주일만에 1만 3,977명이 방문했고, 이 중 535명이 사전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전신청자에게는 박람회 당일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는 참가증이 주어진다.
 
채용박람회 사전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사전신청이 완료된다. 회원가입과 동시에 참가증(자동 문자발송)을 수령받게 되며, 행사 당일 입구에서 참가증을 제시하면 된다.
 
주최측은 ‘인재채용’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채널도 ‘온라인 전용 채용관’과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로 구분해 기능을 이원화했다. 먼저 잡코리아에 개설된 ‘온라인 채용관’에선 현재 74개사 172건의 채용 공고문을 게시, 실질적인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을 마련했다.
 
온라인 채용관과 별개로 개설한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선 박람회 사전신청과 더불어 행사 개요와 프로그램을 비롯해 참가기업 정보 등 구직자에게 필요한 실속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기업으로부터 상담과 면접을 받을 수 있는 창구도 설치했다. 홈페이지상의 ‘채용정보관’ 메뉴는 현장 면접관과 현장 상담관으로 구분, 구직자들의 신청을 통해 원하는 기업으로부터 면접과 상담을 받도록 했다.
 
‘멘토링’ 항목에선 구직자들로부터 멘토링 신청을 받는다. 행사 당일 현장의 혼잡도를 고려해 온라인에서 진행키로 한 것. 멘토링 진행 절차를 보면 구직자는 희망하는 멘토에게 상담 신청을 하고, 사전질문을 작성하게 된다.
 
마이 페이지에서 신청결과를 조회하면 일자와 시간, 멘토가 배정된다. 10월 7일 예정되어 있는 온라인 멘토링에는 기업 멘토와 다수의 멘티가 함께하며, 줌을 통해 진행된다. 협회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로부터 멘토 신청 접수를 완료하는대로 멘토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컨퍼런스관에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기업 채용설명회와 특강이 이어진다. 아울러 박람회장 내 기업 부스와 전용면접장에서는 상담과 면접이 이뤄지며, 제약바이오 취업코칭 및 면접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성화대학, K-NIBRT와 같은 제약바이오 관련 학교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동아제약, 비에스티와 화장품용 천연 원료 개발 업무협약 체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경기도 용인시 동아제약 연구소에서, ㈜비에스티(대표이사 이호)와 화장품용 천연 원료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입산 화장품 원료를 국산 자생식물 원료로 대체하고 농가에서 폐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더마코스메틱용 항노화 화장품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과 기초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국내 제주산 청정 풋귤을 원료로 항노화 효능을 지닌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 최신 연구개발 정보 공유 및 ESG 대응 원료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비에스티는 2000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화장품 분야 벤처 1호 회사로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원료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비에스티 최일 연구소장은 “당사는 천연물로부터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여 상품화 하는 개발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 맞춤형 혁신적인 천연 안심소재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연구소 박형근 팀장은 “이번 비에스티와 협력을 통해 화장품 소재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내 농가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지속가능소재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동아제약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독,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으로 재선정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8일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독은 2014년에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재인증을 받게 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관리하고 재직자들에게 지속적인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기관 및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한독은 회사의 비전과 5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인적자원관리 및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직원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사적인 인재 육성에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독은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 함께 성장하고 싶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인적자원 개발(HRD)와 관리(HRM)를 연계해 중장기 인재육성체계를 수립하고 실행해오고 있으며 역량 기반의 맞춤형 교육으로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독은 온라인 기반 통합교육 캠퍼스 ‘하이-아카데미(HI-Academy)’, 모바일 기반의 영업교육 통합 플랫폼 ‘한독 터치 플레이’ 등 디지털 활용을 확대하고 대면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교육을 운영해 직원들의 참여와 몰입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전사 리더십 교육인 ‘상황 대응 리더십’과 커머셜 역량 진단 및 개발 과정인 ‘WSP(Winning sales Force Project)’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한독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소통형 교육이다. 개발과 코칭을 통해 현장 적용을 촉진함으로써 회사 성과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독은 공정한 성과평가와 인사제도로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이 회사의 비전과 조직 목표와 연계해 스스로 연간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성과평가를 하고 있다. 또, 성과 중심의 승진 제도와 성과에 따른 보상 및 수상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복수 노조와의 활발한 논의, 주니어 직원들이 참여하는 ‘영보드’, 그 해 경영전략을 전 직원이 공유하는 참여형 워크샵 ‘하이파이브(HI-Five)’, 분기마다 경영진과 전 직원이 함께 모이는 커뮤니케이션장 ‘한독한마당’ 등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어가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직원 모두가 마음껏 능력을 펼치고 스스로 성장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에콰도르서 휴톡스 품목 허가 획득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국내명:리즈톡스)’가 최근 에콰도르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2020년 5월 에콰도르 에스테틱 전문기업 살루더마(SALUDDERMA S.A.)와 에콰도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에 최종 품목허가를 완료하면서 올 하반기 살루더마를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품목허가로 휴톡스는 현재까지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볼리비아,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도미니카공화국 등 총 7개국에 품목허가등록을 마쳤다.

또한 최근 대만 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미간주름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해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현재 진행 중인 중국 임상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지역의 국가들의 현지 허가 및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내는 한편, EU GMP수준의 휴톡스 제2공장을 가동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남미 지역 등 신흥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톡스’는 50, 200, 200 Unit 등 세 가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미간주름과 외안각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다.

 

■종근당,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 개소…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박차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미래성장동력인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본격화한다.
 
종근당은 지난 26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조석구 산학협력단장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Gen2C는 ‘Gene to Cure’의 줄임말로 ‘치료를 위한 유전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전자를 이용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종근당의 의지를 반영해 만들었다.
 
종근당은 Gen2C를 주축으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효종연구소의 유전자치료제 분야 연구원을 중심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고 기존의 방법들로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타겟(Undruggable Target)의 희귀∙난치성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Adenovirus-Associated Virus)를 전달체로 활용한 유전자치료제와 자체 플랫폼 기술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구 및 임상시험과 관련해 산학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개발도 진행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21년 75억 달러에서 2026년 약 556 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9.1%의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이번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해당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잇몸건강24 캠페인’ 심부전 위험 높이는 잇몸병, 적극적인 관리 통한 예방 필수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잇몸건강24 캠페인’의 9월 주제로, 심부전과 잇몸병(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잇몸건강24 캠페인은 잇몸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으로, 동국제약은 이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한 잇몸 관리 수칙이나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련성과 같은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하다’는 메시지를 매월 24일 전후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연구는 이달 초, 유럽심장학회지에서 발간하는 <ESC Heart Failure>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로, ‘잇몸병이 심할수록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다’는 내용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증의 잇몸병에 걸린 경우 잇몸병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에 비해 심부전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잇몸병 중증도에 따라 분류한 참가자들의 경흉부심초음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심한 잇몸병에 걸린 참가자들은 잇몸병이 없거나 경미한 참가자들과 비교했을 때 박출률 50% 미만의 심부전일 확률이 약 3.2배 높았다.

또한, 중증의 잇몸병이 있는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인 고령, 남성, 당뇨병, 고혈압 등에 해당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특히, 잇몸병이 당뇨, 고혈압과도 밀접한 상관 관계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잇몸건강 24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동국제약 관계자는 “그간 잇몸병과 고혈당, 당뇨, 만성스트레스, 우울증과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소개해 적극적인 잇몸 건강 관리를 독려해 왔다”며, “앞으로도 잇몸 속 치조골 관리의 중요성과 같은 깊이 있는 정보도 함께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진제약, 양자역학 기반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인세리브로’사와 AI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 체결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지난 23일 양자역학 기술 기반 국내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인세리브로(대표이사 조은성)사’와 ‘AI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세리브로’는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하여 도출 된 후보물질을 삼진제약에 제안하고 후보물질 최적화에 관한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삼진제약은 제안 받은 신약 후보 물질 합성과 약효 평가 및 임상 개발을 진행하며 또한, 이에 대한 검증과 상용화에 필요한 절차들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활용되는 ‘인세리브로’社의 인공지능 플랫폼은 기존의 AI 신약개발 업체와는 다른 ‘양자역학 계산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후보물질의 약물친화도와 적중률을 높여주는 독자적인 신약개발플랫폼(MIND)이라 평가받고 있다.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이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 체결로 삼진제약은 30여년간 축적 된 연구개발 노하우와 최첨단 연구개발 인프라를 양자역학 기술이 기반 된 ‘인세리브로’社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에 접목할 것이며, 이를 통해 혁신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전하였다.
 
인세리브로 조은성 대표이사는 “신약개발에 많은 경험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보유한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개발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당사의 최첨단 신약개발플랫폼을 이용하여 목표로 하는 신약개발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유럽당뇨학회(EASD) 참가해 주요 연구 3건 온라인 발표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 LAPSTriple agonist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치료 바이오 신약 LAPSGlucagon analog 등의 혁신 가능성을 확인한 주요 연구 결과들이 유럽당뇨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에 참가해  ‘LAPSTriple agonist(HM15211)’ 연구결과 2건과 ‘LAPSGlucagon analog(HM15136)’ 연구결과 1건을 온라인을 통해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이다.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바탕으로 NASH 환자에서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의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간 섬유화를 유도한 모델(TAA mice)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우수한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능이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현존하는 대부분의 간 염증 및 간 섬유화 모델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능이 확인돼 향후 NASH 혁신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LAPSTriple agonist가 특발성 폐섬유증(IPF) 모델에서 폐 기능 및 생존률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LAPSTriple agonist가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폐섬유증으로도 치료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FDA는 2020년 LAPSTriple agonist를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현재 한미약품은 생검(biopsy)으로 확인된 NASH 및 간 섬유화 환자를 대상으로 후기 임상 2상을 미국 및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LAPSTriple agonist는 또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원발 담즙성 담관염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 섬유증 등 적응증으로 총 여섯 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중 가장 많은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갖고 있다.

한미약품은 LAPSTriple agonist 외에도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의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에 관한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이 발표에는 LAPSGlucagon analog가 비만 유도 모델에서 체중, 지방간,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모두 효과적으로 개선했으며 만성신장질환 동물에서 요중 알부민 배설과 ACR(알부민 크레아티닌 비율)이 LAPSGlucagon analog 투약에 의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담겼다. 한미약품은 이 연구를 통해 글루카곤 수용체의 활성이 대사성 신장질환에 대한 잠재적인 치료제 개발 타겟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LAPSGlucagon analog는 단일 요법에서 지속적 공복 혈당상승 등 혁신성을 인정받아 SCI 국제학술지 ‘당뇨, 비만 그리고 대사(DOM,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올해 3월호 표지 논문에 등재된 바 있다. 또 2018년 FDA와 EMA는 LAPSGlucagon analog를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2020년 EMA는 인슐린 자가면역증후군 희귀의약품으로, FDA는 소아희귀의약품(RPD)으로 추가 지정하기도 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최근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의 FDA 승인 획득을 계기로 한미 바이오신약에 적용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LAPSTriple agonist와 LAPSGlucagon analog의 선행연구와 이번 임상연구를 토대로 빠른 시일 안에 혁신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식 개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출시를 기념하고 지역 바이오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경북 안동 소재 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 시설인 'L하우스'가 위치한 지역으로, 그간 인재 양성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한국폴리텍대학을 시작으로 9월 중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영진전문대에 바이오 산업 선도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할 정도로 바이오 분야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국갚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1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원장 선정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제1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원장을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신현대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신생병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재정적 자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정적으로 병원을 운영해 세종시의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해왔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지원사업,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 보건 향상에 공헌한 점을 함께 인정 받으며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장, 진료의뢰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장과 세종충남대병원 제2대 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병원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병원과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신 원장은 정형외과 교수로서 진료와 학문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소아정형 권위자로 소아의 선천성 기형이나 골절에 의한 골변형 교정 및 연장을 위한 새로운 수술치료법과 비수술적 치료법을 연구개발해 임상적 치료 결과와 학문적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2008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인 ‘만례재단상’ 수상했으며 세계 최고의 정형외과 저널에 연구 내용이 수차례 게재 되는 등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1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29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신현대 원장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