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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9월 21일
[병원계 소식] 9월 2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9.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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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21일부터 '전자동의서 시스템' 전면 시행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21일부터 ‘전자동의서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의무기록이나 수술·검사 동의서, 원무서식 등 1000여 종 모든 서식을 디지털화했다. PC와 모바일에 최적화시켜, 종이 없는(Paperless) 진료환경을 구현한 것이다. 그동안 부분적으로 운영해오다, 안정화 작업을 거쳐 이날부터 모든 부서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환자들은 종이 동의서 대신, 터치 모니터나 태블릿 장치로 동의서를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낮아지고, 작성과 보관, 조회 편의성은 높아진다.

병원 측은 환자가 서명한 전자동의서는 병원 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진료와 검사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 입장에서도 업무처리 효율성은 높아지고, 데이터 활용도 용의해질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일산백병원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해 1년간 개발했다.

이성순 원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전자동의서 도입으로 환자들의 개인정보와 보안은 강화하고 업무 능률은 높아질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실시간 업무처리로 환자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 및 병원CEO포럼 개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20일 롯데호텔 36층 아스토룸에서 제6차 정기이사회 및 제27차 병원CEO포럼을 가졌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확산의 기미를 보이던 코로나 사태가 다소 누그러드는 듯해 다행”이라면서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완벽히 끝날 때까지 우리 병원들은 조금이라도 긴장과 관심의 끈을 늦추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기이사회는 전 회의록 낭독과 회무보고에 이어 고도일 회장의 사회로 이 자리에 참석한 병원장들의 토론이 있었다.

토론에서 병원장들은 고도일 회장의 인사말에 동감하면서 “병원들이 코로나 사태에 대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방역과 환자 진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기이사회를 마친 이후 유태전, 허춘웅, 김윤수 명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과 함께 열린 제27차 병원CEO포럼에선 KPMG 전략컨설팅그룹 박경수 상무가 강사로 나와 최근 병원들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ESG가 무엇이며,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심포지엄 개최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이 지난 16일 5층 대회의실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바이오벤처 기업 싸이퍼롬(Cipherome)과 'UK Biobank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킥오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UK Biobank는 약 50만 명의 생물 의학 데이터베이스가 등록되어 최첨단 유전자 발굴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영국의 바이오뱅크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도 대규모 인체자원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바이오뱅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싸이퍼롬 간 ‘정밀의학 플랫폼 구축사업’ 업무 협약이 맺어진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행사이다. 

심포지엄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과 싸이퍼롬 이일송 대표, 인용호 부사장, Min Kim CTO 등이 참석해 정밀의학 구현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원의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이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진행된 발표는 △용인세브란스병원-싸이퍼롬 MOU 및 UK Biobank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의미(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UK Biobank 구축 및 정밀의학 활용 사례(Min Kim CTO) △내과계 UK Biobank 활용 연구 방안(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외과계 UK Biobank 활용 연구 방안(흉부외과 김완기 교수)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싸이퍼롬은 UK Biobank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플랫폼을 구축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임상-유전체 통합 정보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의학 구현 및 관련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생명나눔 장기기증 응원캠페인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생명나눔 주간(9월)을 맞아 장기기증 스토리 전시회와 응원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신장내과 이식 교수)가 주관하고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한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19일부터 23일까지 본관에서 호흡기질환센터로 이어지는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기기증 스토리 전시회는 고귀한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의 사연과 수혜자들이 전하는 감사와 희망의 내용이 액자 형태로 전시돼 내원객 및 임직원들에게 큰 감동과 귀감을 주고 있다.  

또한 20일에는 암센터 정문 출구에 커피트럭을 설치해 의료 현장의 최일선에서 생명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커피와 쿠키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고귀한 생명나눔 운동이 확산되어 더 많은 환자들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됐다. 전북대병원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전시회, 교육 활동 등을 진행하며 장기기증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대한응급의학회와 업무 협약 체결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대한응급의학회(회장 진영호 전북대병원 교수, 이사장 최성혁 고려대구로병원 교수)와 응급진료체계 구축과 예방의학·응급의학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응급의학회는 1989년 창립 이래 응급환자 진료와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매진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15일 광화문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한응급의학회 최성혁 이사장, 박성준 부총무이사, 이순홍 사무총장, KMI 이상호 이사장, 이광엽 전무이사, 고병철 이사, 이광배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건강검진 및 응급 환자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고, 국내 예방의학과 응급의학 발전을 위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협력에 나선다.

대한응급의학회 최성혁 이사장은 “응급의학회는 창립 이래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MI 이상호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양 기관이 힘을 모으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건강검진 수검자를 비롯한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상호 이사장은 “내년 초 의료취약지역인 서귀포시에 제주검진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응급의학회와의 협력이 제주도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육성R&D사업, ‘2022년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육성R&D사업단(단장 서재홍)이 오는 9월 30일(금) 오후 2시 코엑스 3층 C홀 제1세미나실에서 ‘2022년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참여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PI 김병채)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의료기술 정책전문가 및 산·학·연·병 우수 연구자를 초빙하여 바이오·의료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바이오·의료기술 R&D동향’ 을 주제로 산·학·연·병·관 전문가들이 초청 연자로 나선다.

△연구중심병원육성R&D사업 및 주관기관 플랫폼 소개 △바이오·의료 R&D 트렌드 및 시사점(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현철 단장) △혁신의료기술 평가사례와 선진입 제도 활용방안(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채민 본부장) △바이오·의료기술산업 투자 동향과 전망 (대전대학교 융합컨설팅학과 현병환 교수) △인공지능기반 신약개발의 기회와 도전과제(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이사) 주제로 진행되며,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육성R&D사업 서재홍 단장(혈액종양내과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김병채 교수(신경과)가 공동으로 좌장을 맡았다.

서재홍 단장(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4차 산업기술 기반의 지능형 의료기술로 전환되고 기술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융합형 혁신 의료기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산·학·연·병·관 전문가들이 모여 바이오·의료기술 산업의 흐름부터 향후 전망, 사업화 사례까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은 유튜브 ‘연구중심병원육성R&D사업단’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된다. 또한 고려대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육성R&D사업단은 9월 29일(목)부터 10월 1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제병원및의료기기산업박람회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심포지엄 사전등록 시, 전시 부스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k-map.or.kr) 또는 전화(02-2626-2293)로 확인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9월 28일(수)까지이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육성R&D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고려대학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남대학교병원과 함께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혁신 의료기술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K-MAP (Korea-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 Project)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환자가 직접 건강 상태 보고 ‘환자자기평가결과(PRO)’ 심포지엄 성료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09/16(금),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 ‘제 1회 SMC 환자자기평가결과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Reported Outcome, PRO)는 임상의나 다른 사람의 개입 없이 환자가 직접 건강 상태를 보고한 결과를 말한다. 환자 스스로 표준화된 자신의 증상 및 상태를 보고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단으로 현재 임상시험이나 진료 현장에서 다양한 활용이 모색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다가올 환자중심의료를 준비하고자 ‘미래는 지금이다: 결과 측정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주제로 의료현장에서 PRO가 어떻게 수집되고 활용될 수 있는지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심포지엄 1부는 삼성서울병원 이준행 교수(소화기내과)를 좌장으로 ‘진료실에서의 PRO 활용’이라는 주제로 미국 정형외과학회 회장이자, PRO 이사회(PHO) 임원인 주디스 바움하우어(Judith F. Baumhauer)가 진료실에서 치료 옵션을 평가하고 관리한 경험을 공유했다.

바움하우어 박사는 진료 전 환자가 작성한 PRO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진료 시 환자와 의사소통을 효율화하고 진료시간 단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설명했다. 동시에 치료 부작용과 경과 등도 빠르게 인지하는데 활용하고 있어 치료 예후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모델 개발 사례도 소개했다.

이어 △진료현장에서의 PRO 활용(인하대학교 김범수 교수) △임상시험에서의 PRO 활용(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 △국가정책 차원의 PRO활용(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지숙 부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세 연자 모두 “무엇보다 PRO 활용을 위해서는 바쁜 진료현장에서 종이로 PRO를 수집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웹이나 모바일을 이용, PRO를 수집하고 이를 병원 시스템에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패널토론은 삼성서울병원 안진석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좌장을 맡아 다양한 관점에서 PRO 활용 경험 및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권정이 교수(재활의학과), 국립암센터 장윤정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 한국 1형 당뇨병 환우회 김미영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진료, 연구, 정책, 환자 관점에서 PRO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실제 환자자기평가결과를 어떻게 현장에 도입하고 활용 가능한지에 대한 방법론에 대하여 △PRO를 위한 시스템 개발(삼성서울병원 차원철 교수) △ePRO의 임상 적용(삼성서울병원 오동렬 교수) △PRO의 정의, 유형, 측정(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PROM 선택 및 개발방법(삼성서울병원 강단비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장 조주희 교수는 “PRO의 종류는 크게 증상과 기능, 건강 관련 삶의 질, 건강행동으로 나뉜다. 증상은 통증이나 메스꺼움, 피로, 불면, 우울 등이, 기능은 신체적 기능과 정신적 기능, 인지적 기능 등이 있다”며  “PRO를 평가하고 측정하기 위한 표준화된 도구를 환자자기평가도구(Patient-Reported Outcome Measueres, PROM)라고 하는데 사용 목적, 대상, 평가 환경에 따라 알맞은 PROM를 선택하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환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보고한 결과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의료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도 환자자기평가결과에 대한 필요성을 잘 이해하고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환자 치료뿐 아니라 전반적인 영역에서 환자가 중심이 되는 환경을 형성하고 넓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제2회 고려대학교 저출산연구회 심포지움 개최

고려대학교 저출산연구회(연구책임자 안기훈,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9월 17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병주홀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고려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후원을 받아 고려대학교 저출산연구회의 주최로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행정학과 최진욱 교수를 좌장으로 오창엽 한국갤럽조사연구소장이 온라인 조사를 통한 저출산 관련 국민 인식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이재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주택정책과 저출산 현황에 대해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신곤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좌장을 맡았다. 김지영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전공의가 통일의학적 관점에서 본 남북한 모자보건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광식 고려대 안암병원 인공지능센터 교수는 저출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 통합을 위해 인공지능방법론을 제시했다.

안기훈 교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논의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면서, “최적의 효과적이면서도 논란없는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적 여론과 정책을 고려하고 고민해야 하는데 이것이 저출산연구회의 존재의의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성장동력의 감소원인인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고려대 저출산연구회의 심포지움을 통해 많은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와 그들의 혜안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기술로 시민의 돌봄과 안전을 강화한다.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추진, 업무협약(MOU) 체결

 

■고려대안암병원-부천시-피플앤드테크놀로지 업무협약

고려대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은 지난 19일 부천시(시장 조용익), 피플앤드테크놀로지(공동대표 홍성표)와 부천형 스마트 통합돌봄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서비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앞으로 급증할 돌봄수요를 대비하고 개인과 지역의 관계망을 회복‧강화해 공공돌봄 효과를 높이고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획‧운영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피플앤드테크놀로지는 ICT 돌봄기기를 설치 및 스마트 플랫폼 등을 시에 지원하게 된다.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의 ICT 돌봄기기는 △활동 및 주거센서 △AI 스피커 및 태블릿, 건강반지로 구성되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집에 설치해 일상생활 및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상 징후를 예측해 위험신호를 동 담당자에게 알려준다.

특히 무자각‧비접촉 센서로 대상자의 사용 편의성이 높고 지속 관리가 요구되는 돌봄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상태를 매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장 윤승주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안전과 돌봄에 대한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마트홈 서비스는 부천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를 포함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포티투마루, 광운대학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위즈베이스, 스카이랩스, 디플리가 협력하여 진행한다.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 제2회 심포지엄 온라인 개최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소장 박준오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오는 9월 23일(금) 오후 12시50분부터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2유닛 연구와 관련하여 ‘종양 미세환경과 면역치료(Tumor Microenvironment and Immunotherapy in Cancer)’를 주제로 제2회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정밀의학분야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1단계 3차년도 연구를 진행중이다. 

심포지엄 기조연설자로 라그하브 순다르 듀그-싱가포르국립대 교수와 코헤이 시타라 일본국립암센터 교수가 나선다. 

이 외에도 세션 1에서 면역치료제 임상연구의 최신 동향, 세션 2에서 미세종양환경을 주제로 국내 석학들이 모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9월 22일까지 온라인(https://www.ezvm.kr/k-medstaion)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박준오 정밀의학혁신연구소 소장은 “암의 종양 미세환경과 면역치료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모시고 최신의 연구 지식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정밀의학혁신연구소(전화 02-2148-9826)로 문의하면 된다.

 

■2022 고려대학교의료원 · 대한이식학회 장기이식 공동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대한이식학회가 장기이식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9월 23일(금) 13시에 고려대학교 SK미래관 1층 최종현홀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의료원 신장이식 40주년 및 간이식 500례를 기념해 기획됐다.

신장 및 간이식에 대한 현재 이슈 및 최신 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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