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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9월 20일
[병원계 소식] 9월 2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9.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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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모병원-펨토바이오메드, 세포치료제 공동연구 MOU 체결

서울성모병원이 (주)펨토바이오메드와 지난 16일 세포치료제 공동연구 업무 협력 등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세포치료제 공동연구 업무 협력 △시설·장비 등 연구개발 인프라 활용 △세포치료제 공동연구 관련 동향 및 최신 기술 정보 교류 등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윤승규 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대학기관 내에 세포치료를 위한 필수시설인 세포처리시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활용 연구를 수행해왔다”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세포치료제 제작 공정 기술을 보유한 펨토바이오메드와 협업하게 돼 기쁘고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개발된 세포치료제가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펨토바이오메드는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고 mRNA 등 원하는 유전물질을 목표하는 세포 내로 직접 전달하는 기술인 ‘CellShot(셀샷)’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되는 등 향후 바이오 소부장 영역의 리딩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 원주의과대학,'대사 및 염증 연구소' 개소 

연세대 원주의과대학(학장 정순희)이 지난 15일 ‘연세대 대사 및 염증 연구소’를 개소하고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대사 및 염증 연구소는 비만, 당뇨병, 건선, 안구건조증 등 비정상적인 대사(代謝)와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질환의 발생 기전을 밝히고, 치료 표적 발견과 제어 기술 연구를 목적으로 개설됐다.

원주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피부과학교실, 안과학교실, 정밀의학과 등 우수 연구진으로 구성된 본 연구소는 향후 대사기능 이상 및 만성 합병증의 예방법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의과대학은 청각재활연구소, 고압의과학연구소, 국민건강빅데이터임상연구소 등 다양한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차세대 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의정부성모병원 신장투석센터, ‘우수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이 최근 대한신장학회에서 진행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3월까지이다.

병원은 이번 평가는 △구조(인력, 시설 및 장비, 수질검사)부문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부문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통제, 환자유치, 광고)부문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부문 등 4개 영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의정부성모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연세사랑병원, 충남 부여 의료봉사...의료 취약계층 어르신께 따뜻함 전해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지난 19일 연세사랑병원은 4명의 의료진을 비롯, 총 2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충남 부여에 위치한 송정그림책마을을 찾아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는 마을 내에 위치한 그림책마을 찻집에서 실시됐다. 총 26명의 주민이 마을을 찾아 관절, 척추 질환과 관련해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연세사랑병원은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적인 체외충격파와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스포츠재활전문가를 통해 재활운동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 참여한 연세사랑병원 관계자는 “농사일을 많이 하는 지역 어르신들은 무릎,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늦더위로 인해 힘들기는 했지만 어르신들의 고충을 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03년 개원한 이래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환자 인공관절 수술비 후원, 엄홍길 휴먼재단 장학금 전달, 굿네이버스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유엔난민기구 홍보 캠페인, 의료 취약지역 주민 의료봉사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 ‘역사로 살펴본 여의사, 그리고 정신건강증진’ 학술대회 개최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역사로 살펴본 여의사, 그리고 정신건강증진’을 주제로 지난 9월 16일 오후 6시 분당서울대병원 소강당에서 제9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1807명의 여자의사들의 모임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의 연구업적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식을 교류하고 사회적인 제반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왔다.

2012년 제1회 ‘여의사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여의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논의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는 2013년에는 ‘여의사의 리더십’을 주제로, 의료계의 여성 리더십과 국민건강과 국가정책을 주도하는 여의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의사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토론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의사들의 번아웃 예방과 행복감 증진을 위한 방안(윤제연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나의 강점 살리기(이데에 박지선 대표) ▲한국여의사 122년의 역사: Dr. 김점동(박에스더)을 시작으로 (안명옥 17대 (전) 국회의원) 초청강연이 있었다.

초청강연 발표에서는 1900년도 볼티모어 여자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점동 의사가 한국의료 최초의 의사이며, 1910년도 과로로 사망하기까지 평양, 황해도, 서울 지역에서 로제타 홀과 같이 많은 환자를 돌본 헌신적인 의사로 소개됐다. 일제강점기 국내 여자의학교육과 일본 유학에 의한 여자의사 교육에 대해 소개하고, 1918년도에 안수경, 김해지, 김영흥의 경성의전 졸업과 면허취득 사실을 조선통독부관보로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 김나영 회장(분당서울대병원 내과)은 “우리 여의사는 김점동(박에스더) 선각자 의사로부터 시작된 장구한 역사를 갖고 있고, 우리나라 역사에서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122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여의사들은 의료계를 선도하고 이끌어가야 할 주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부산 영도병원, 제6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감사장 수상

부산 영도병원(원장 정도현)은 지난 15일 제6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정우석 업무차장이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상범죄 검거,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업무발전에 앞장선 유공자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정우석 업무차장은 해양경찰의 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하였다.
 
영도병원 정우석 업무차장은 “바다의 안전을 지켜주는 우리 해양경찰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의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에 적극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희의료원, 메타버스 ZEP 건강상담센터 자체 제작·오픈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홍보팀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ZEP ‘건강상담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경희의료원 ZEP 건강상담센터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경희대병원, 경희대한방병원 의료진을 통한 디지털 건강상담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은 추후 건강상담 외에도 다양한 교육, 행사를 진행하는 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메타버스 ZEP을 오픈한 이유는 최대 5만 명이 동시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접속방법이 간편해서 연령이 높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고자 했다. 
 
경희의료원 ZEP 플랫폼인 ‘건강상담센터’는 2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는데, 병원 앞 야외 건강상담공간, 병원 내부의 세미나실 및 아카이브존이다. 각 공간은 건강상담, 교육 및 행사, 건강정보(예방,관리,치료)와 병원 공식채널을 모아놓은 아카이브 공간 등으로 구비돼 접속한 분들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경희의료원 최석근 홍보실장(신경외과 과장)은 “초기 기획부터 제작까지 홍보팀에서 진행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경희의료원의 ZEP 건강상담센터를 통해 평소에 건강에 대해 궁금점과 불안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어서 보람된다”고 밝혔다. 이어 “메타버스 ZEP 플랫폼은 접속방법이 간편해서 기존의 게더타운으로 상담할 때보다 중장년·노년층까지 편하게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서도 기쁘다”고 밝혔다.

 

■ 인하대병원, 美 뉴스위크 선정 국내 호흡기내과 5위-소청과 12위

인하대병원이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의 ‘2023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호흡기내과 분야 국내 5위, 소아청소년과 분야 국내 12위에 올랐다.

뉴스위크는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 세계 의료 종사자 4만 명을 상대로 11개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고, 의료 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최근 최종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그 결과,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는 세계 순위 40위에 선정됐다. 상위 4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국내 의료기관 중 서울 이외 지역 소재 기관은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세계 순위 125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인천 지역 및 경기서북부권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택 원장은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성적에 이어 글로벌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중증진료 관련 인프라 확충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더욱 널리 인정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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