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병원계 소식] 9월 16일
[병원계 소식] 9월 1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9.16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대서울병원, 소변건강연구소 개소식 개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14일, 비뇨의학과 외래 앞에서 '소변건강연구소 (Urine Health Lab)' 개소식 및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소변과 관련된 전문분야 교수 및 간호사 15인으로 출범한 소변건강연구소는 소변 건강에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 의학적 연구와 함께 인문학적 컨텐츠를 개발한다. 

소변건강연구소의 초대 소장에는 전립선과 배뇨장애의 국내 최고 명의로 알려진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가, 부소장엔 우리나라 제 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 윤하나 교수가 임명됐다. 간사는 향후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를 이끌어 갈 안현규 교수가 맡았다.

연구위원으로는 비뇨의학과 김광현, 김명 교수가 참여하며 신장내과 유민아, 소화기내과 박예현,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가정의학과 유인선, 웰에이징센터 전혜진, 마취통증의학과 채지선, 성형외과 홍승은 교수 등 소변 건강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다학제팀을 구성했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명망 있는 외부 자문위원들을 위촉할 예정이며, 이대서울병원 의료진들 중에서도 연구위원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연구소는 소변 건강 캠프 프로그램 개발 및 소변 건강 트레이너 육성, 원 포인트 건강 강습 등을 진행하며, 소변 건강 관련 통합진료(Total Care Unit)안을 마련해 임상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변 관련 비뇨의학 임상 및 기초 연구 △비뇨의학 관련 의학 정보의 개발 및 교류 △국민 소변 건강에 대한 이해력 및 건강 상식 향상 사업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와 연계한 지역사회 건강 증진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심봉석 센터장은 “소변과 관련된 비뇨의학 분야는 아직도 일반인들에게는 쑥스럽고 낯설게 느껴지고 이해하기가 어려워 지금보다 더 친근하고 세밀하게 다가갈 필요성이 있다”라며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에서는 시대적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소변 건강 연구소를 설립해 비뇨의학 발전과 국민 비뇨기 건강에 이바지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美뉴스위크, 11개 임상분야별 세계 병원 순위 발표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이사장 정몽준)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2023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전체 11개 임상분야 중 5개 분야가 세계 10위 안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 분야 세계 3위를 비롯해 비뇨기 4위, 소화기 6위, 암 7위, 신경 9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의료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높은 세계 순위와 함께 국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심장, 호흡기 등을 포함해 총 7개에 달해 국내 병원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뉴스위크는 지난 7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전 세계 의료 종사자 4만 명을 상대로 11개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으며, 공신력 있는 의료 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최종 결과를 뉴스위크 홈페이지에 최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10위권에 든 5개 분야 외에도 정형 12위, 호흡기 26위, 심장 39위, 심장수술 54위, 소아 60위를 기록하며 세계 30위권에 2개, 50위권에 1개, 60위권에 2개 분야를 진입시켰다. 이로써 총 7개 분야가 세계 30위권에 들었다.

또 국내 1위에 오른 분야도 내분비, 비뇨기, 소화기, 신경, 호흡기, 심장, 심장수술로 총 7개였다.

올해는 내분비 분야의 약진이 특히 두드러졌다. 작년보다 세계 순위를 두 계단이나 올린 서울아산병원 내분비 분야는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하버드의과대학 메사추세츠병원과 함께 내분비 치료를 선도하는 세계 3대 병원으로 선정됐다.

뉴스위크가 올해 처음 조사를 실시한 비뇨기 분야에서도 서울아산병원은 최상위권인 세계 4위를 기록해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와 함께 선두 그룹에 자리했다.

한편 올해 초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250개 병원 종합 순위에서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30위, 국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