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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9월 14일
[제약업계 소식] 9월 14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2.09.14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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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자율 준수의 날’ 기념식 개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14일 ‘자율 준수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윤리 및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일동제약은 임직원들의 준법 의식을 고취하고 관련 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자율 준수의 날’을 지정,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일동제약을 비롯한 계열회사들과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 등 일동제약그룹에 속한 전체 구성원 1500여 명이 준법 서약에 동참했다.

또한, 준법 활동과 CP(Compliance Program, 자율 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실천력을 제고하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부서별 자율 준수 책임자 임명 및 우수 부서 시상 등도 함께 이뤄졌다.

기념식에 이어 ‘제약 산업의 CP와 지속 가능 경영’을 주제로 윤리 경영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강연도 펼쳐졌다.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윤리, 사회적 책임 등과 같은 가치가 반드시 내재되어야 한다”며 “회사의 모든 활동과 의사결정에 있어서 정도와 원칙, 윤리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의 2019년 CP 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하였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 ‘ISO37001’, 내부 통제 시스템인 ‘내부 회계 관리 제도’ 등을 정착시키는 등 윤리·정도 경영,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ST, 제이에스온 고주파자극기 국내 독점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고주파 온열 장비 전문기업인 제이에스온(대표 정주환)과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에스온은 고주파 RF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주파 의료 장비 전문기업이다. 고주파 자극기는 100,000Hz(헤르츠) 이상의 고주파 파동 에너지를 인체에 가하여 각종 근골격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물리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독점으로 국내에 판매하기로 한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은 기존 고주파 자극기와 다른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

먼저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가변 주파수를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인체의 정상조직과 비정상조직 간 서로 다른 저항값에 따라 3~5MHz 범위에서 주파수가 자동으로 변조된다. 이에 따라 출력도 자동으로 가변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며, 기존의 일정한 주파수 출력이 나오는 기기들과는 작용 원리 개념이 다르다.

고주파 자극기는 화상 및 스파크 발생이 가장 큰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수 재질로 코팅된 두 개의 절연 프로브와 제이에스온 특허 기술인 A-IPM을 이용해 해당 부작용을 차단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 탈의 없이 환자 치료가 가능해 고객의 편의성을 상당히 개선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국내 고주파 온열장비 시장은 아직 미개척 분야로 꼽힌다. 그나마 고정 주파수 방식을 적용한 수입제품들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에 ‘Hiper 330’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내세워 영업을 확대해 가면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 제이에스온과 같이 기술력이 좋은 국내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아에스티 의료기기 브랜드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국제약품, ‘알레파타딘점안액0.7%’ 1회용 제품 출시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인 ‘알레파타딘점안액0.7%(주성분 올로파타딘염산염)’를 사용이 간편하고 오염을 방지해 좀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1회용으로 발매했다.

주성분인 ‘올로파타딘염산염’은 항히스타민 작용 및 비만세포 안정화 작용과 더불어 가려움증 원인 중 하나인 Substance P 분비를 차단하는 3중 작용으로 안구 가려움증의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주요 증상들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호전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항히스타민제제와 비교시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에 더 효과적이며 내약성에서도 동등이상의 효과를 나타낸다. 

1일 1회 점안으로 24시간 동안 안구 가려움증 완화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에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눈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등이 있다. 최근 들어서는 실내 생활의 증가와 실내 흡연, 매연, 신소재 등으로 알레르기 유발이 급증하며 그 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처방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제약품(주)은 기존에 시판중인 알레파타딘점안액(0.1%), 알레파타딘점안액0.2% 뿐만 아니라 알레파타딘점안액0.7% 다회용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1회용 제품 출시로 진료현장에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이번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안과질환 전문 기업으로서 영역을 더욱 확고히 하고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제약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공유 및 구축 전략 세미나 16일 개최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은 오는 9월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약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공유 및 구축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IMCo가 지난 3년간 수행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이 효율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스마트공장은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적용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제어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용과 전 공정의 생산 물류 추적 등 까다롭고 유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마트공장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스마트공장은 도입 수준마다 차이는 있지만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업종별특화(의약품업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한 32개 회사에서 생산성 40.2% 증가, 불량률(공정, 검사, 완제품) 72.3% 감소, 원가(작업공수) 52.9% 감소가 확인됐다. 다만 기업 입장에서는 스마트공장 도입 과정에서 추산되는 고비용과 관련 전문가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KIMCo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 상황에 맞는 구축 전략을 제시하고, 효율적으로 제약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정책 및 향후 방향(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양홍석 보급확산실장) △국내 4개 제약바이오기업(대웅제약, 보령제약, 한미약품, 일동제약)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각 사 담당자)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 활용 전략 방안(LG CNS 정승수 책임) △MES 인터페이스 운영 사례(루텍 황어진 부장) △LG 스마트공장 추진 사례(LG생산기술원 이현주 팀장) 등의 발표와 간단한 질의 응답으로 구성했다.
 
KIMCo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로 제약바이오기업 실무자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전략적 지식 증진과 인식 개선이 이뤄져 스마트공장 구축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KIMCo는 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와 성과 등을 공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대한약사회, 기부와 봉사로 고령 보훈가족 건강지킴이 나서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지난 8월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체결한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 업무협약(MOU)에 따라 9월부터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나눔상자 전달 및  대한약사회의 복약지도 봉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한양행과 대한약사회, 지역 보훈지청 등 3자가 협력하여 유한양행은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안티푸라민 제품을 기부하고,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보훈지청과 함께 수혜자 가정을 방문하여 전문 복약지도 봉사를 진행하는 건강증진 사업의 모범적 협력 모델이다. 

올해는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병구)과 협력하여 보훈재가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약지도봉사를 9월 한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섬김이와 약사를 1:1 매칭하여 각 가정을 방문하며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평소 복용하는 다양한 약물에 대해 전문 약사가 직접 복약 지도 및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9월 14일 대한약사회 김은주 부회장을 비롯하여 봉사에 나서는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과 서울남부보훈지청 강병구 지청장 및 보훈섬김이, 유한양행 ESG경영실이 모여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약사회 김은주 부회장은 “유한양행 및 보훈지청과 이런 의미있는 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하는 만큼 어려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령 보훈가족 건강증진 사업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ESG 경영실 김용찬 이사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안티푸라민 기부사업이 대한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증진 사업으로 탈바꿈하여 어르신들에게 한차원 높은 건강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4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이 8월 29일부터 9월2일까지 열린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진제약은 전년에 이어 4연속 수상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으며, 명실공히 품질경영 분야에 있어 최우수 기업이라는 가치를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입증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심사로 치러졌었지만, 올해는 개회식부터 발표까지 ‘경주화백센터(HICO)’에서 오프라인으로 대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별 지역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품질분임조 266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삼진제약은 올해 6월에 실시 된 경기도 품질경영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참여하게 됐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자주적 개선 활동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해 국가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를 발굴 및 육성,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전국 발표 대회이다. 각 분임조는 대회를 통해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주제 선정의 적합성, 창의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받게 되며, 각 부문별로 대통령상(금, 은, 동)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삼진제약 향남공장 분임조 ‘마중물’은 ‘사회간접부문: 품질검사 프로세스 개선으로 검사시간 단축’을 주제 삼아 1년여간 개선 활동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시험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처리(RDMS: Raw Data Management System)’, ‘기록서 작성(ELN: Electronic Lab. Notebook)’ 전산화 등, 결과에 수반 된 ‘제약 품질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발표했다.

최용주 삼진제약 사장은 “이번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은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 의약품 생산을 위한 전사적 품질개선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는데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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