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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에 조규홍 복지부 제1차관 지명
보건복지부 장관에 조규홍 복지부 제1차관 지명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2.09.07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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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부처 현안 추진 연속성 등 고려”
“윤석열 정부 보건복지 국정과제 실현 적임자”
(사진=News1)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7일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김승희 전 후보가 사퇴한 지 2개월여만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석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인사 검증 문제로 100일 넘게 비어있어 정치권의 비판 대상이 되어왔다. 첫 번째 후보였던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거쳤지만 자녀 입시 비리 의혹으로 자진사퇴했으며, 두 번째 후보였던 김승희 전 의원도 정치자금 사적 유용 등 의혹으로 자진사퇴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은 예산·재정 분야에 정통한 경제 관료 출신으로 부처 현안 추진의 연속성을 고려해 후보 지정을 결정했다”며 “국민연금·건강보험 개혁에도 많이 참여한 인물로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부 분야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 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조 차관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장관정책보좌관,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지냈다.

조 차관은 “필수의료를 확대하고 의료취약지 지원과 코로나19 대응에도 힘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소중하게 지키겠다”며 “그동안 보건복지부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는, 관련 전문가,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을 검토하고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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