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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사운드-LG전자,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스마트사운드-LG전자,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 조은 기자
  • 승인 2022.09.0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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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청진기 ‘스키퍼’ 기술 적용, 글로벌 시장 공략
(왼쪽부터)스마트사운드 이정호 대표, 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 최규남 상무

스마트사운드는 지난 2일 LG전자 BS사업본부 솔루션사업담당과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사운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스마트사운드가 개발한 스마트 인공지능(AI) 청진기 ‘스키퍼(Skeeper)’와 인체 소리 신호를 AI로 진단하는 솔루션을 LG전자가 추진하는 의료 헬스케어 사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스마트사운드는 지난 2011년 창사 이래 핵심 소리 처리기술인 ‘휴먼 사운드 캡처링’ 시스템과 AI 기술이 적용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청진기 스키퍼’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키퍼는 분당서울대병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과 연동해 다양한 인체 소리 신호를 의료정보시스템에 저장·진료하는 솔루션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의 비대면 진료와 의료 취약지역의 현장 밀착형 유연 의료시스템, 해양 원격 의료시스템 등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려대안암병원을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종합병원 10여 곳과 임상 협력을 통해 내원 환자의 심장·폐 소리 임상데이터를 국내 최대 규모로 수집,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망률 1~4위인 심장·폐 질환의 주요 증상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AI 진단 기술을 확보,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스마트사운드 이정호 대표는 “AI 스마트 청진기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LG전자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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