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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분만실 임상진료지침’ 발간
[신간]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분만실 임상진료지침’ 발간
  • 조은 기자
  • 승인 2022.08.3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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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산부인과학교실 저, 가본의학서적, 192p, 3만원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진이 국내 단일기관 최초로 ‘분만실 임상진료지침(Clinical Guidelines in Labor Room)’을 발간했다. 

중앙대병원 산부인과에서 20여 년 전부터 분만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임상에 적용·진료해왔던 내용을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리한 지침서다.

분만과 출산 과정에 있어 마취·항생제가 도입되고 초음파와 태아모니터링으로 태아 건강을 평가할 수 있어 과거보다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됐지만, 예기치 못한 많은 사고가 발생할 위험은 여전하다. 

지침서는 외래·입원환자 처치, 태아 감시, 산과 마취, 산과적 시술, 산모·태아합병증 처치, 신생아 응급소생술, 산과적 응급처치 등 10개 챕터로 구성됐다. 챕터별로 다양한 사진과 그림, 도표 등이 함께 기술돼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는 “분만진통과 출산이 동시에 일어나는 분만실은 평소 부단한 훈련과 연습이 요구되는 곳임에도 이를 안내하는 지침서가 없었다”며 “중앙대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임상에 적용했던 내용들을 재개정하고 보완한 이번 지침서가 분만전문병원이나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산과 의사·간호사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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