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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이요 클리닉’ 7년째 1위···암·심장·정형외과 부문은?
美 ‘메이요 클리닉’ 7년째 1위···암·심장·정형외과 부문은?
  • 조은 기자
  • 승인 2022.07.28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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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심장수술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클리브랜드 클리닉' 선정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이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발표한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US뉴스는 2022~2023년 전국 4500여개 병원을 15개 전문 분야와 20개 시술·조건으로 평가한 순위를 27일 공개했다. 

33번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난소, 전립선, 자궁암 수술 등급을 포함한 몇 가지 기준을 추가로 반영했다.

US News는 “추가된 건강 형평성 조치는 저소득 환자에게 제공한 진료의 양과 특정 수술결과에 인종 격차가 있는지 평가한다”며 “환자들의 가정 회복도를 결정하는 ‘홈 타임(home time)’ 기준도 넣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메이요 클리닉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메이요 클리닉에 이어 LA의 시더스-시나이 메디컬 센터가 6위에서 올해 2위로, 뉴욕대(NYU) 랭곤병원이 8위에서 3위로 올랐다.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클리닉은 작년보다 2위 떨어진 4위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 병원과 UCLA 메디컬 센터는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진료과 순위로는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가 암 진료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클리브랜드 클리닉은 심장학과 심장외과, 뉴욕시 특수외과 병원은 정형외과 1위를 기록했다.

암 수술은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메이요 클리닉 본사, 다나 파버/브리검 여성 암센터, UCLA 메디컬 센터가 상위 5위권에 들었다. 

심장 수술 상위 5위권은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클리닉, 메이요 클리닉 본사, 시더스-시나이 메디컬 센터, 뉴욕-장로병원의 컬럼비아 앤 코넬, 뉴욕대 랭곤병원 등이다. 

정형외과 상위 5위권은 뉴욕시 특수외과병원, 메이요 클리닉 본사, 시더스-시나이 메디컬 센터, 뉴욕대 랭곤 정형외과병원, (동점)시카고 러시대학 메디컬 센터, (동점)UCLA 메디컬 센터 등이다. 

US News는 “등급은 생존율과 환자 경험, 재택 시간, 간호 수준과 같은 객관적 수치에 기초했다”며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미국병원협회, 전문기관 및 의료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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