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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7월 21일
[병원계 소식] 7월 2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7.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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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의료재단 홍성화 의료원장 취임식 개최
 

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의 홍성화 신임 의료원장 취임식이 지난 20일 오후 3시 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왕준 이사장과 김진구 병원장을 비롯한 명지병원 교직원과 한양대학교 황희준 대외협력처장,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과 홍정민 국회의원(고양시병) 등 지역 인사,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과 은평성모병원 최승혜 병원장,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병원장 등 병원계 주요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홍성화 의료원장은 이날 취임사을 통해 “명지의료재단이 걸어온 변화와 혁신의 역사와 이왕준 이사장이 꿈꾸는 미래 비전에 공감하여 ‘명지호’에 합류하게 됐다”고 명지의료재단 입성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기회(Opportunity), 정신(Sprit), 호기심(Curiosity), 인내(Perseverance) 등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신념을 화성탐사선을 명명하고 성공을 염원한다”며, “명지의료재단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경기도 하남 명지병원과 충남 내포신도시 명지병원 건립 등의 미래비전에 명지가족 모두가 ‘위대함에 도전(Dare Mighty Things)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도전의 성공을 위해서는 모든 ‘명지가족’들이 △소통, 이해, 배려, 존중을 근간으로 하는 건강한 Spirit을 갖출 것 △선제적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호기심을 가져줄 것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명지병원의 신념’으로 가져줄 것 등을 요청했다. 
    
끝으로 홍 의료원장은 “소통과 배려,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에 전념을 다해 구성원 스스로가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은 물론, 이를 통해 생겨난 긍정의 기운이 환자와 지역사회로 확장돼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왕준 이사장은 “지장(智將), 용장(勇將), 덕장(德將)의 면모를 모두 갖춘 홍성화 의료원장을 환영하고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특히 △소통과 화합의 문화 조성 ▲의료진의 임상역량 향상 △연구와 혁신 능력 고도화 △하남과 내포신도시 병원 건립 준비와 안착에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심상정 국회의원(고양시 갑), 신현영 국회의원(국회보건복지위),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희대의료원, 메타버스 행복 드림(Dream) 온라인 바자회 성료

경희대의료원(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성완)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자 지난 14일 자체 구축한 게더타운 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 행복 Dream 온라인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 물품은 의료원 캐릭터 ‘메디쿠’를 활용한 자체 기획상품과 교직원 기증품 250종으로 구성됐다. 참여자의 구매 및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 공간을 품목별로 총 6개의 구역으로 구분했으며, 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했다.

김성완 의료원장은 ”메타버스라는 낯선 가상의 공간에서 진행되었음에도 구성원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높은 참여로 이어져 성황리에 바자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희학원 설립정신과 가치·철학에 따라 공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대의료원은 인류·질병·기후에 관한 초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캐릭터 ‘메디쿠’가 그려진 친환경 봉투를 활용해 구매자들에게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모금된 수익 전액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기부된다.

 

■서울시병원회, 이사회 및 병원CEO포럼 개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지난 19일 롯데호텔 아스토룸에서 제5차 정기 이사회를 갖고 병원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코로나 사태가 재확산 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늘 이사회에서 이에 대한 좋은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는 전 회의록 낭독과 회무보고에 이어 고도일 회장이 주재한 가운데 일일이 참석 병원장들의 병원 현안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병원장들 역시 코로나 사태의 재 확산을 크게 우려하면서 "서울시병원회를 중심으로 대형병원과 중소병원들이 소통하며 예상되는 모든 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유태전, 허춘웅, 김윤수 명예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속개된 제26차 병원CEO포럼에선 김영인 가지랩 대표가 강사로 나와 '디지털 웰니스 시장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서울대병원, 라오스 국립대병원 설립 워크숍 성료

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크라운 플라자에서 진행된 라오스 국립대병원 전략 플래닝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 라오스 분펭 품말라이시스 보건부장관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최초의 국립대병원인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병원 설립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환경 스캔: SWOT 분석 △실현가능한 비전 △내재된 장애요인 △전략적 방향 △액션 플랜 등을 주제로 성공적인 개원과 지속 가능한 병원 운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구성원들은 ‘의료 전문 교육을 위한 우수한 센터’, ‘스마트 병원’ 등을 UHS 병원의 비전으로 도출할 수 있었다.

실제로 UHS 병원은 기존 5개 중앙병원과 달리 교육형 병원이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뮬레이션 센터 건립을 함께 준비 중이다.

워크숍을 통해 UHS 병원을 이끌어갈 구성원 및 관계자들이 병원의 미션과 비전을 논의하고 토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주인의식과 참여의식, 관심도를 고취할 수 있었다고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대병원 국제사업본부 관계자는 강조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라오스 최초의 국립대병원 건립을 통해 의료의 질과 의료환경을 근본적으로 향상시켜 라오스 보건의료의 새 지평을 여는 것”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각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펭 라오스 보건부장관은 “라오스 최초의 ‘교육형 병원’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며 “지난 2010년 시작된 ‘이종욱 펠로우십’과 연계된 새로운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11월부터 컨소시엄(서울대병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케이씨에이, 종합건축사사무소명승건축,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을 구성해 라오스 국립대병원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미네소타 프로젝트로 시작된 한국의 의료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7년에 걸친 컨설팅을 통해 라오스 국립대병원의 건립·운영·의료진 교육훈련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제9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 성료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15일 ‘제9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환자 지원활동의 현재와 돌봄 자원 확대방안’이다. 취약계층 환자 지원에 힘써온 함춘후원회의 설립 30주년 및 환자 지원 누적 100억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함춘후원회에서 공동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의료 현장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마련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심포지엄은 김병관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함춘후원회 김석화 회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의 현장 축사 및 ㈜어도 배정철 대표 배정철 후원인의 영상축사로 이어졌다.

학술행사는 △더하기 세션(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병원 환자지원 활동 소개) △나누기 세션(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의 예산 및 지정기탁사업 활용 사례 소개) △곱하기 세션(향후 환자 지원활동 방향 논의) 3개 주제로 진행됐다.
 
김병관 진료부원장은 “과거에 환자 돌봄 문제는 입원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주된 이슈였지만, 지금은 퇴원 후에도 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돌봄 서비스가 지속 가능한지 논의할 때”라며 “서울대병원도 포괄적 사회적 돌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석화 함춘후원회장은 “의료비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사회복지사와 후원단체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직까지 현존하는 의료혜택 사각지대해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은 퇴원 환자의 돌봄 서비스 연계, 의료사회복지사 네트워크 강화 등 사회적 돌봄자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 한림대지주기술회사 산하 파인이노베이션, 국제표준화 사업 기관 선정

한림대기술지주회사 산하 ㈜파인이노베이션(대표 김동욱)이 국제표준화 사업을 시작한다.

파인이노베이션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표준협회에서서 열린 ‘2022년도 4차산업 및 탄소중립 중소중견기업 우수기술 국제표준화 지원 매치업사업 협약식’에서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기업이 보유한 4차산업 및 탄소중립 관련 우수기술의 표준화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기업이 국제표준을 선점하면 전문가로서 표준동향·개발·적용 및 인증 등의 정보 및 전략을 제시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파인이노베이션은 바이오·헬스 분야 중 원격 청각 분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개발한 ‘원격 청각검사 및 환경 기반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제반 사항 및 자문을 지원받아 관련 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현재 보청기 난청 재활 같은 청각서비스는 대부분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코로나19 상황 등이 이어지며 개인 환경에 최적화된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파인이노베이션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메타버스 기반 청각검사 및 재활기술 △청각장애 포함 구음장애 음성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음성진단 및 인식기술 등을 활용해 원거리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대면 및 비대면 청각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김동욱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표준으로 확대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으로 가는 강력한 방법 중 하나”라며 “수요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을 파악하고 개발해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지역 협력병원 방문해 파트너쉽 강화

한림대강남성심병원(원장 이영구)은 지난 8일 지역 내 협력병원을 방문했다.

방문 협력병원은 4곳으로 H+양지병원(김철수 이사장·김상일 원장, 관악구 소재), 광명성애병원(원장 백성준, 광명시 소재), 희명병원(이사장 최백희, 금천구 소재), 성애병원(원장 심상준, 영등포구 소재)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협력병원 방문을 통해 지역 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병원과 환자 의뢰 및 회송 시스템 점검, 파트너쉽 강화, 의료기관 경영 방안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병원 방문팀은 이영구 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조지웅 대외협력실장, 김형년 홍보위원장, 조아영 고객지원실 팀장으로 구성됐다.

이영구 원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병원의 장점으로 지역 내 병·의원의 단점을 보완하고, 대학병원의 단점을 지역 내 병·의원의 장점으로 보완하며 경쟁이 아닌 진정한 파트너쉽을 나누는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원활한 환자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영등포구, 관악구, 구로구 등 병원 인근 지역뿐 아니라 경기도,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적으로 협력병원 간 유기적인 환자 의뢰 및 회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진료과 핫라인을 통해 협력병원에서의 신속한 환자 의뢰가 가능하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 한림대성심병원, VR·메타버스 활용 신규간호사 교육

한림대성심병원(원장 유경호)은 지난 14일 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임상술기교육을 진행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신입 간호사의 숙련도와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의료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플랫폼업체 뉴베이스와 함께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병동·수술실·중환자실·응급실 등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상황과 비슷한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해 신규 간호사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경험하고, 각 상황에 필요한 간호 술기를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중증도 분류 △호흡기계(코로나19)환자 간호 △신경계사정(의식사정, 동공반사, 근력사정) △정맥주사 △채혈 등이 있다. 메타버스 속 가상환자는 실제 환자처럼 간호사와 의사소통하고 술기에 반응한다.

유경호 원장은 “시뮬레이션을 거친 의료진은 그렇지 않은 의료진보다 숙련도가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가 있을 만큼 의료진의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림대성심병원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베이스 관계자는 “의료 메타버스 플랫폼은 체험자의 몰입감과 만족도가 높아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며 “한림대성심병원과 협력을 통해 현재 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대병원, 울산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워크숍 개최

울산대병원(원장 정융기)은 지난 20일 울산광역시청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청 및 19개 유관기관(소방본부, 응급의료지원센터, 보건소,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협의회, 보조기기센터 등) 관계자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울산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지정 배경과 역할, 울산 지역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울산대병원의 노력, 울산 공공보건의료 통합 네트워크(우리네, www.uline.or.kr)의 소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각 사업별 실무자 협의체를 개최하여 울산 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정신건강증진 등 울산대병원의 필수보건의료 사업의 진행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향후 사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종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울산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전달’로 끝나는 체계가 아닌 예방부터 치료와 돌봄을 함께 책임지는 ‘완결적 협력체계’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번 워크숍이 울산의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보건대학원·환경의학연구소-한국리서치, 공동협력체계 구축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과 환경의학연구소(소장 최재욱)이 지난 20일(수) 한국리서치(사장 정재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보건의료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안형진 부원장,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 최재욱 소장(예방의학교실 교수), 김경희 교수와 한국리서치 측 김춘석 전무, 백재훈 이사, 이동한 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중보건 증진과 연구에 힘써온 고려대 보건대학원, 환경의학연구소와 마케팅, 여론조사 및 자문 사업을 펼쳐온 한국리서치는 이번 삼자 간 협약을 통해 서베이 등 실증 데이터를 통한 현상 관찰과 이론을 검증하고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제발굴과 연구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리서치 김춘석 전무는 “현재 한국사회는 코로나로 인한 보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분야 전문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활용적 가치가 있는 성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안형진 부원장은 “한국리서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론조사 기관으로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 최재욱 소장은 “공공 연구 데이터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할 뿐 아니라 향후 포럼,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주제를 도출하고 성과를 공론화해 사회적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안암병원-필립스,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은 20일 오전 9시,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와 업무협약식을 열고 미래의료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의료분야 빅데이터 연구 경쟁력과 필립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 상호 발전 및 의료 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클리니컬 커맨드 센터 (Clinical Command Center) 선도 모델 구축 △의료 디지털 트윈 연구 개발 △스마트 영상의학과 (Smart Radiology Department)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 기관은 병원 내 방대한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는 클리니컬 커맨드 센터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환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한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정부 과제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디지털 트윈을 비롯한 의료 신기술 연구 개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상의학 임상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 영상의학과를 구축하고 임상 영상 정밀 진단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국내외 병원과 공동 연구를 모색한다. 

고려대안암병원 화정연구동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윤을식 병원장을 비롯해 박범진 연구부원장, 임기정 기획실장, 곽정면 홍보실장, 강창호 영상의학과장이 참석했으며,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이사, 헬스시스템즈 총괄 김효석 본부장, 솔루션 사업부 김경환 본부장, 세일즈 사업부 류현익 본부장, 세일즈 사업부 안준성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안암병원 윤을식 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환자가 중심이 되는 초일류 병원을 목표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필립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병원 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해 환자와 의료진, 병원 직원 모두가 더욱 만족하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희 필립스코리아 대표이사도 "환자를 최우선에 두고 더 나은 미래 의료를 구현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필립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미래의학 선도 병원으로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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