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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닥터프레소·메디스태프와 업무협약 체결
대전협, 닥터프레소·메디스태프와 업무협약 체결
  • 조은 기자
  • 승인 2022.07.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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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테크 기업 닥터프레소, 의사 전용 플랫폼 메디스태프와 협력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마음편의점(닥터프레소)과 전공의 정신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마음편의점(업체명: 닥터프레소)과 전공의 정신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감염병 진료로 인한 전공의 업무 과중과 직무 스트레스, 번아웃 등 정신건강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체결됐다. 

양 기관은 △전공의 정신건강 마음 상담 제공 △마음 관리 프로그램 개발 △상호 발전과 건강한 진료환경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닥터프레소는 전공의를 위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협 여한솔 회장은 “같은 연령보다 최소 4배 이상 높은 전공의들의 우울증 유병률을 고려할 때 전공의의 마음을 돌보는 것은 협회의 당연한 역할이다. 대전협과 닥터프레소가 가진 경험을 활용해 전공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닥터프레소 정환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전공의 우울증, 번아웃 극복을 위한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진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료전문가를 위한 플랫폼 메디스태프와의 업무협약도 지난해에 이어 연속 체결했다.

대전협은 의료전문가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메디스태프와의 업무협약도 지난해에 이어 연속 체결했다.

해외는 엄격한 법이 적용돼 의료전문가 전용 서비스가 다수 존재한다. 미국은 HIPAA(미국 건강 보험 양도 및 책임에 관한 법)에 의거, 일반 텍스트 메시지형 서비스에서 의료 정보 공유는 지양하고 의료전문가를 위한 Vertical 메신저와 SNS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전협은 이처럼 민감한 환자 의료정보에서 의료진을 보호하는 한편, 편의성을 놓치지 않기 위한 대안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메디스태프의 서비스로는 △개인 인증 및 의사면허 인증이 필요한 폐쇄형 플랫폼 △ICD Code, 처방용어 등 전문 의료용어 자동완성 및 호출 기능을 갖춘 의료 전문 메신저 △지역 동료 의사 연결 소셜네트워크 등이 있다.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는 “의사 업무 특성상 환자 정보를 다뤄야 해서 일반 대중이 사용하는 범용적 메신저 서비스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며 “메디스태프의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에서 의료현장 정보를 안심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한솔 회장도 “이번 협약은 권익보호를 실현하는 사용자의 측면뿐만 아니라, 젊은 의사가 이 틀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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