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1만 5천여 명을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가 열린다.

4일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훈) 공고와 함께 제26기 회장 선거전이 시작됐다. 임기는 1년이다. 

대전협 중앙선관위는 오는 13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14~15일 후보자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16일 후보자 기호 결정 후 다음달 12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투표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표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7시 이후 당선인이 공개된다. 

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서류는 등록 신청서, 추천장(단위병원 대표 10인 이상 또는 대의원 30인 이상), 의사면허증사본,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명함판 사진, 출마의 변 원고, 기탁금 입금 영수증 등이다.

한편 대전협의 지난 25대 회장 선거 투표율은 35.8%로, 직전 선거 65.97%보다 30%p나 하락했다. 2020년 젊은의사 단체행동 이후 저조한 참여율을 반영한 수치였다. 지난 24대 회장 선거는 최근 10년간 최고 투표율인 65.97%를 기록했다. 

조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