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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 쌓고 소외계층 돕고···서울시醫 골프대회 ‘일석이조’
친목 쌓고 소외계층 돕고···서울시醫 골프대회 ‘일석이조’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2.06.27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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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단 후원 기금 마련···코로나로 2년만에 다시 열려
강동구, 단체전 우승···개인전 우승 영광은 김선봉 강서구의사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26일 경기도 여주 신라컨트리클럽에서 ‘제35회 서울시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다시 열린 골프대회는 회원들 간의 교류와 친선을 다지는 것은 물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하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의 후원 기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소정의 대회 참가비와 후원금, 기부금 등 이번 대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진료 봉사에 필요한 용품 구입과 봉사활동 운영에 모두 쓰여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자 등 사회 소외계층에 큰 위로와 힘이 될 예정이다.

김숙희·박홍준 전 서울시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이윤수 의장과 김교웅 전 의장, 서울시 각구 의사회장협의회, 서울시 각구 총무이사단, 서울시의사회 제35대 집행부와 이태연 부회장 등이 대회 취지에 공감하며 후원에 동참했다.

초청 인사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103명의 회원들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라운딩 이후 열린 만찬과 후원금 전달식에서 참가자들은 동료 회원들과의 교류는 물론, 의료봉사단 후원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강동구의사회, 준우승은 강서구의사회가 차지했다. 

단체전에 우승한 강동구의사회 

개인전에서는 김선봉 강서구의사회장이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고, 준우승은 손보성 송파구의사회 회원에게 돌아갔다. 여성부에서는 박정옥 영등포구의사회 회원이 우승을, 김숙희 중구의사회 회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롱기스트상은 남자부에서는 고근준 강북구의사회 회원이, 여자부에서는 김경희 강남구의사회 회원이 차지했다. 이수봉 은평구의사회 회원은 니어리스트상을, 이승엽 은평구의사회 회원은 행운상을 받았다.

박명하 회장과 개인전에서 우승한 김선봉 강서구의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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