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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6월 14일
[병원계 소식] 6월 1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6.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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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대한의학회, 업무협약 체결

가톨릭대 의과대학(학장 정연준)과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지난 10일 가톨릭대 옴미버스파트에서  ‘Case Conference for CME in JKMS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집담회 내용의 논문화 및 대한의학회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게재를 위한 협약으로, 핵심내용인 ‘Case conference for CME in JKMS’는 증례를 통해 회원들의 교육열을 높인다는 목표로 JKMS 에 신설된 세션이다.

증례세션은 두 단계로 나누어 먼저 간단한 증례소개와 퀴즈로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후 임상토론과 고찰이 발간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협업은 JKMS 홍성태 편집장이 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양철우 주임교수에게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권혁상 교수(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와 박찬석 교수(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대한의학회에서는 유진홍 이사(JKMS 부편집장)가 실무를 담당하였으며, 증례 선정, 원고 작성 및 교정 등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2년 6월 첫 번째 증례를 게재했다.  

정연준 의과대학장은 “우리 가톨릭대학교와 학회가 합심해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대한민국 의학계에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태 대한의학회장은 "이번 새로운 유형의 증례토론을 통해 JKMS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JKMS 목표에 가톨릭대 의대와의 협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의 월례집담회는 흥미롭고 다양한 증례를 공유하기 위해 증례발표팀과 지정토론팀으로 나누어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어 진행돼 온 프로그램이다. 또한, JKMS는 대한의학회 공식학술지로 SCI에 등재되었으며 국내최초 주간단위 출판 등 우리나라 의학계를 선도하는 국제학술지이다.

■강남세브란스에서 안심하고 비만대사수술 받으세요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송영구)이 최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제도는 국내 비만대사수술의 질 향상 및 안정성 확립을 위해 시행되는 인증제도다. 기관 인증을 위해서는 비만대사수술 인증의, 코디네이터, 임상 평가원으로 이뤄진 비만대사수술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또한 비만대사수술 마취 관리에 대한 프로토콜 및 비만대사수술 담당 마취과 전문의, 24시간 중환자를 관리하는 중환자 의학 전문의, 중환자 전문 간호 인력을 구성해야 하며, 설비 면에서도 중환자 집중치료실 및 중환자실, 내시경 지원, 진단 및 중재 방사선 설비 등을 갖춰야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2월 비만대사다학제클리닉 개설 이후, 비만대사수술 전후 모든 단계와 과정에 전문과 의료진이 협업해 환자의 안전과 최고의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영양팀 및 전문 코디네이터 등 숙련된 다학제 협진 체제를 구축해 전문·세분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 비만대사다학제클리닉 센터장은 “비만은 일정한 체질량 지수가 넘어가면 치료할 수 있는 임계치를 넘어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하는 국내 최고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취약계층 청소년 건강 돌보고 희망 응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KMI는 지난 10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사단법인 빅드림과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후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KMI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희망멘토링, 특성화고 청소년 진로멘토링 등 빅드림이 추진하는 다양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멘토링 활동비를 후원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등 총 2,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빅드림 주용학 명예이사장, 최영철 국장,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KMI 명예이사장), 이상호 KMI 이사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새터민 의료지원 활동 지속 확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최근 ‘건강한 한반도’를 향한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가면서 ‘새터민(북한이탈주민)’ 대상 의료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새터민들은 남한 주민들과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나, 오랜 기간 상이한 생활습관과 환경으로 인해 질병 양상에 차이점이 있다. 대다수가 정상치 미만의 비타민D 수치를 나타내며 특히, 남한 이주 후 체중 변화에 의한 대사증후군 발병확률이 높아 지속적인 검진 및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낮은 이해도와 경제적 부담 등으로 특별한 조치 없이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새터민들이 처한 상황을 인식한 고대의료원은 안암병원 당뇨센터를 주축으로 새터민 대상 건강검진과 필수 검사 시행, 그리고 저소득층 당뇨병 환자의 치료비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해당 사업들을 통해 1,300명이 넘는 새터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았고, 33명의 저소득층 당뇨 환자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졌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조성된 ‘새터민 의료지원 기금’은 그간 별도의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그간 약 5,200만 원의 정성이 모였으며, 지난 5월에는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나눔 실천 교직원에 주어지는 ‘인성인재상’ 수상 상금 전액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금이 답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팬데믹 상황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새터민 대상 대면 활동도 다양한 형태로 재개될 전망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새터민분들은 우리 사회에 ‘먼저 온 통일’이지만, 급격한 생활환경 변화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이 많다. 이분들을 보듬고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통일의학’의 출발이자, 미래 건강한 한반도의 초석을 놓는 일이므로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선정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대규모 국책과제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의 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부산대병원·전북대병원·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울산과학기술원·나무기술(주)·나무인텔리전스(주)·(주)이루온아이앤에스·(주)커넥티드·(재)씨젠의료재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지원금 약 34억원을 받아 올해 11월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도입 확산과 기술발전을 선도할 대규모 데이터를 구축, AI 강국 도약을 위한 지능화 혁신 및 성장화를 목표로 지원과제를 공모했다.

전남대병원은 신장내과 오태렴 교수가 총괄책임자를 맡아서 ‘만성질환 데이터’사업 과제를 추진한다. 이 과제는 ‘만성콩팥병 및 합병증 추적관찰 임상의료 데이터’와 ‘만성질환 관련 임상 및 생활습관 데이터’로 구성, 향후 만성 콩팥병, 고혈압 및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당뇨, 고혈압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만성 콩팥병은 국내 대도시 30세 이상 인구 내 유병률이 13.7%(2008년 대한신장학회 조사결과)로 알려진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며, 위험인자 교정 및 약물 치료 등 지속적인 관리로 다양한 합병증 예방이 필수적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 및 합병증 예측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위해 양질의 데이터 수집을 바탕으로 한 ‘AI 서비스 개발’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오태렴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의료 및 라이프로그(lifelog)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려면 중장기 과제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개인 데이터 기반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로 구현된다면, 만성 질환 환자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수혈, 최소수혈 치료의 최신 정보 공유
순천향대서울병원, 제10회 무수혈 및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6월 25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제10회 순천향 무수혈 및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 후유증 및 호흡기질환관리(김신애 이비인후과 교수), 급성 간부전(장영 소화기내과 교수), 무수혈 산모 빈혈관리 및 출산 전 준비(오정원 산부인과 교수), 위장관 출혈의 무수혈치료? 예방이 최선(박준석 소화기내과 교수), 진행성 두경부암 환자의 치료(변형권 이비인후과 교수), 정형외과적 수술 전후 무수혈 환자혈액관리(서기원 정형외과 교수)를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선영 무수혈 및 환자혈액관리 센터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20년 이상 무수혈 및 환자혈액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심포지엄을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을 사전 등록 및 궁금한 내용은 02)709-9924 또는 musu9924@naver.com 으로 문의하면 된다.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제9회 국제 심포지엄 개최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소장 장윤실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오는 6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제 9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재생의학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 연구 국내외 전문가들이 불치, 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중개연구, 임상적용까지 모두 아우르는 학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연자로 세계적 석학인 미국 텍사스대학교 엠디앤더슨 암센터 사트바 에스 닐라푸(Sattva S Neelapu) 교수, 하버드대의대 티모시 유(Timothy Yu) 교수 등이 참석한다.

장윤실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줄기세포재생의학 및 세포유전자치료 관련 연구자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는 6월 23일까지 온라인(http://cgti.e-symposium.co.kr/A/)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심포지엄 사무국(전화 02-2148-99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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