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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醫, 코로나 2년만에 회원가족 '힐링캠프' 개최
송파구醫, 코로나 2년만에 회원가족 '힐링캠프' 개최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2.05.30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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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선 회장 "코로나19 피로감 지친 회원 위해 힐링캠프 기획"
박명하 회장 "회비 내는 회원이라면 어떠한 행사든 참여 중요"
배현진 국회의원 "보건복지분야 관련해 송파구醫 자문 받아"

2년 넘게 코로나19 시국으로 대면 활동이 중단됐던 각 구 의사회가 차츰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송파구의사회(회장 임현선)는 28일 ‘송파구의사회 힐링캠프’를 잠실 이랜드크루즈 선착장에서 개최했다. 송파구의사회는 회원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식사와 쉼을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의사회원 가족들 100여명과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특별 손님으로 배현진 국민의힘(서울 송파구 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저녁 식사 전에는 배명고등학교에서 출발해 잠실선착장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을 걷는 행사가 선행됐다. 

임현선 송파구의사회장은 “의사분들이 전력을 다해 코로나19를 막아냈으며, 2년간 지속된 코로나 시국에 회원 여러분들께서 고생이 많았다”며 “그런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코로나19 피로감에 지친 회원 가족들을 힐링시켜드리기 위해 이번 ‘힐링캠프’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가볍게 맥주 한 잔 하자고 말한 게 이렇게 큰 행사로 발전했다”며 “오늘 다 내려놓으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전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송파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회원 여러분을 위해 임현선 회장께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고 계시다”라며 “특별히 의료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건의사항을 집요하게 말씀하셔서 많은 발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구 의사회 활동이 주춤했는데, 송파구의사회에서 여러 회원님을 모시고 가족과 대면하는 모임을 마련해서 기쁘게 참여했다”면서 “회비를 내신 회원 분들이라면 어떤 행사이든 꼭 참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부모님과 자녀들을 동반해 의사회 활동을 많이 참여했고, 가족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날 어린 자녀를 동반한 회원과 부모님을 모시고 온 회원 등에게 커피 프랜차이즈 쿠폰을 직접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세차 지역구를 돌아보던 배현진 의원은 임 회장과의 친분으로 행사장을 깜짝 방문했다.

배 의원은 인사말에서 “제가 속해 있는 상임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지만, 공교롭게도 보건복지분야 쪽에서 계속 입법을 하고 있고, 송파구의사회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며 “이렇게 한 자리에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릴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많은 부분을 여쭙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앞으로 제가 만들고 싶은 송파 을,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만들고 싶어하는 대한민국은 최선을 다해 잠을 줄여가며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존경을 받고, 많은 청소년들도 그런 부분들을 닮아가는 사회”라며 “국민의힘 정부가 들어섰다고 해서 절대 교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참여한 회원들은 송파구의사회 집행부에서 마련한 음식을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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