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당뇨병학회, 취약계층 당뇨병 환자 위해 서초구와 업무협약
당뇨병학회, 취약계층 당뇨병 환자 위해 서초구와 업무협약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2.05.27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에서 개발한 당뇨병 관리 앱 ‘당당케어’의 효과성 검증 연구
당뇨인 삶의 질 향상 기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가 서초구(구청장 권한대행 천정욱) 및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와 함께 심리케어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돕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라 한다)인 ‘당당케어’ 효과성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뇨병학회와 서초구, 사노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당뇨병 환자의 일상 속 심리케어를 통해 자기관리 체계구축을 돕고, 결과적으로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또한, 당뇨병 및 심리케어를 위한 앱 콘텐츠 개발 지원은 물론 효과성 연구에 대한 의학 자문을 제공하며, 서초구청은 연구에 참여하는 구내 당뇨병 환자의 모집 및 관리에 관한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사노피는 앱 콘텐츠 개발과 효과성 연구를 포함해 프로젝트 전반 운영을 지원한다.

학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정신건강 케어가 당뇨병 자기관리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본 연구는 ‘당당케어’ 앱을 활용해 진행되며 △사전평가(앱 사용 전) △사후평가(앱 사용 종료 직후) △추후평가(앱 사용 종료 한 달 후) 크게 3단계로 구성된다.

서초구 보건소는 6월 중 관할지역 내 경도-중등도 우울 증상을 동반한 30~70대 취약계층 2형당뇨병 환자 모집을 시작으로, 당당케어 앱 효과성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연구 종료 후 수집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당당케어 앱을 개선해 내년 전국 배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