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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해 탑골공원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전개
의협,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해 탑골공원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전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2.05.27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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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서 400명에게 한끼 나눔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해 전문가단체 사회적 책무 다할 것”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지난 26일 오전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탑골공원 인근)에서 사회적 약자 등 어려운 이웃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눴다.

이 날 행사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후원받은 국회 기부금을 바탕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외계층 지원사업’ 2차 활동으로, 대한의사협회 백현욱 부회장(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양혜란 사회참여이사(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백현욱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및 자원봉사활동이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 분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드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의사들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도우며 살필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혜란 사회참여이사는 “의협은 국회 기부금 사업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사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오늘 준비한 작은 정성으로 따뜻한 한 끼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는 지난 1992년부터 어려운 분들에게 매일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식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과 민간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의협은 이번 행사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3차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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