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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초음파학회, 15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15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2.05.16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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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초음파 이용 질병의 진단과 치료 논의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 12월 출범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학회는 외과전문의 1500여명이 가입된 학회로서 외과 영역에서의 초음파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교육하고 토론하는 학회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대장항문·중환자 초음파 분야의 세분화된 주제를 가지고 외과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소화기내과, 중환자의학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외과초음파를 이용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 지견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초청 연자로는 혈관초음파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Stony Brook University의 Dr. Nicos Labropoulos가 Ultrasound imaging for EVAR에 대한 강연했다. 

매년 시행하고 있는 각 분야의 초음파에 대한 핸즈온 세션도 큰 호응을 얻어 전 세션이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윤상섭 회장은 “학회는 모든 회원님들의 노력으로 COVID 판데믹 환경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제4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2021)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특히 아시아 각국을 on-line으로 연결해 많은 해외 외과의사들이 참여, 다양한 새로운 최신 지견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했다”고 말했다. 

박해린 총무이사는 “외과초음파의 발전은 암 수술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술에 밀접하게 접목되어 절개 및 절제범위를 최소화하며 수술시간의 단축과 재수술의 빈도를 줄이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러한 외과초음파의 활용여부는 외과의사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외과초음파 기술은 세계적으로 최첨단에 있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젊은 외과의사들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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