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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순환기학회 신임 회장에 두영철 부회장 선임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신임 회장에 두영철 부회장 선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2.05.16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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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영철 회장 “보험·정책 제안 잘 준비, 환자·개원가 이익 같이 잡도록”
심장초음파 인증의 제도 시작, 성공적으로 정착 시키기 위해 노력도

대한임상순환기학회(회장·김한수)는 지난 15일 제8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순환기내과학의 최신 지견 및 전문적인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또, 신임 회장에 두영철 부회장(강동·두영철내과의원장)을 선임했다.

      두영철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신임 회장

두영철 신임 회장은 “임상순환기학회가 안정기에 들어선 만큼 실질적으로 환자를 위한 회무를 펼쳐 나가겠다. 특히 심전도 수가 및 판독료 인상 등 보험 및 정책적인 면을 잘 준비해서 개원가 이익과 국민건강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임상순환기학회 수장을 역임한 김한수 회장은 “당뇨·고혈압·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1차의료기관에서 담당하는 부분이 훨씬 더 크지만 정작 만성질환 관련된 중요한 정책 결정 과정에서는 개원가의 의견이 배제되고 3차의료기관이나 그 연관학회의 의견이 주로 반영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올해부터 심장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시작하고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심초음파급여화가 시행됨에 따라 개원가에서의 심초음파 건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심초음파 술기에 대한 교육과 질 관리를 위해 심장초음파 인증의 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김한수 회장은 “그동안 기존의 심조음파 교육이 학회 위주로 진행돼 개원가는 소외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임상순환기학회의 초음파인증의 제도는 개원가에서 행해지는 심초음파 검사의 질적향상을 위한 목적인 만큼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란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제8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스마트와치와 같은 웨이러블 디바이스의 임상적 활용, 개원가에서 흔히 만나는 심혈관질환과 만성질환에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심장대사의학과 심장대사 증후군에 관련 세션을 따로 마련해, 일차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관리해야 하는 지에 대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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