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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5월 13일
[병원계 소식] 5월 1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5.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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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BIO KOREA 2022’서 의료창업 성과 전시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센터장 조금준)이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바이오 코리아 2022(BIO KOREA 2022)'에 참가해 사업성과와 향후 전략 방향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9년에 이어 올해 초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의료분야 혁신 창업을 선도하는 병원 기반 성장지원 센터다. 기업과 고려대 구로병원 임상 의사들을 매칭해 임상 자문, 임상 시험 지원, 기술 마케팅, 투자연계 등을 지원해 국내 융복합 혁신형 바이오헬스기업 육성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3년간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의 사업성과와 2기 개방형실험실의 추진 전략 및 방향이 전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3년간 98개 기업의 창업을 이끌었고, 30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25억 원 규모의 정부 과제를 수주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이들 창업기업의 기술 중 65건이 국내외에 특허 출원 또는 등록됐으며, 35건의 시제품이 개발되고, 12건의 상품은 시장에 출시되는 등 기술실용화까지 실현시키며 한국형 의료 실리콘밸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금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및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혁신 창업기업 집중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임상 전문의와 기업 간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산학연병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G밸리 클러스터와도 연계해 병원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참여기업(32개)과 사업을 진행 중인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개원 3주년 기념 정형외과 연수강좌 개최

이대서울병원(원장 임수미)이 오는 21일(토)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3주년을 기념하는 정형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 강좌는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진을 비롯해 여러 대학병원 및 지역병원 전문의들이 학술 교류를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겸 이화의대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의 축사로 시작되는 연수강좌는 척추, 어개, 수부, 고관절, 무릎, 족부·발목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신상진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대학병원과 1차 진료 병원간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가 각 병원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 등록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02-2650-5276)로 하면 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병원 행복센터’ 오픈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11일 오후 3시 ‘병원 행복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병원 행복센터는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교직원들의 육체적·심리적 번아웃을 예방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심리상담 및 심리교육 등을 지원한다. 행복센터는 지난해 12월, 고려대 교우인 민남규 자강그룹 회장의 기부로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기부자인 민남규 자강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최근 실천하는 ESG 경영에 있어 고대의료원은 구성원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구로병원이 선제적으로 교직원들을 위해 마음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의료원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제는 병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의료인으로의 소명을 다해 환자를 돌보는 교직원들을 적극적으로 보듬어야 할 때”라며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병원 행복센터 개소 의의를 밝혔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최근 상호존중 캠페인 전개 및 ESG 실천위원회 발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책임경영 및 공공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 울산대병원 간호사회, 예비 간호사 장학금 전달

울산대병원 간호사회는 지난 12일 제 51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지역 간호대 학생 3명에게 1명당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각각 울산대,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간호학과 학생인 장학생들은 “미래 간호사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겠다. 꼭 훌륭한 간호사가 되어 보답을 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미경 간호사회 회장은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사들이 다시 한 번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로서의 의지를 가지고 최고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500여 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울산대병원 간호사회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환자 치료비와 간호대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 한림대성심병원, 갑상선 클리닉 개설

한림대성심병원은 2일부터 다학제적 통합진료를 시행하는 ‘갑상선 클리닉’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갑상선 클리닉은 수술이 필요한 갑상선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방내분비외과 서용준 교수, 김도일 교수와 이비인후과 최효근 교수, 박범정 교수가 갑상선 진료에 참여한다.

특히 유방내분비내과 서용준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의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존스홉킨스대학병원, 일본 구마(KUMA)병원 등에서 연수했다. 서용준 교수는 갑상선내분비외과 세부 전문의이자 지도분과전문의로서 오랜 기간 갑상선암에 집중해 환자를 진료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갑상선 클리닉 개설을 통해 경기지역 내 암환자가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영상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로봇수술센터 등과의 유기적 협진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갑상선 환자들의 긴 대기시간, 검사 및 수술 지연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단시간에 초음파 검사까지 할 수 있는 신속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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