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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회, '방문의료재활' 주제 춘계 학술대회 개최
대한재활의학회, '방문의료재활' 주제 춘계 학술대회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2.04.2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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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의료재활의 수가 및 재원 고찰, 향후 정책 방향 논의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김덕용 이사장)는 지난 22~23일 양일에 걸쳐 백범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방문의료재활'이라는 주제로, 공공의료 이슈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 됐다.

국립재활원의 김동아 중증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방문의료재활의 정의 및 서비스 내용'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상지대 의료경영학과 송현종 교수가 '커뮤니티케어에서 방문의료재활의 수가 및 재원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이 '방문의료재활 관련 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여러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참여하여 방문의료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발제 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효율적인 방문의료재활의 정착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들은 방문의료재활에 대한 환자, 의료진, 정부 등 여러 입장의 시각이 다른 상황으로 재택의료시범사업을 위해서는 대상군의 선정, 치료기간 설정 측면에서 명확하고 합리적인 기준 설정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등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업들과 겹치는 부분이 있으므로, 전체적인 의료체계 내에서의 고려가 선행되어야 함을 언급했다.

적정수가는 방문의료팀을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며, 제공 시간, 방문 횟수 등 여러 요인들을 고려해 설정돼야 한다고 했으며 방문을 위해 필요한 시간 등 실제 소요되는 자원들이 수가에 반영되어야 현실적으로 적용이 가능하겠지만, 급성기-회복기-유지기의 수가를 고려하여 책정해야 의료 네트워크의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보험급여과에서는 치료초기부터 환자의 기능 상태를 고려해 재활 시기에 따른 목표를 설정하고 방문의료재활 적용이 필요한 환자들에 대한 선별을 통해 방문의료재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수가 신설을 고려중임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강연에서는 '재활의학과 의사의 역할 활성화(진로 전략 및 정체성에 관한 경험 공유)'을 주제로, 재활의학과 의사의 연구 발전 방향, 재활의학과 의원 및 병원 운영, 벤처 회사 설립 및 운영 노하우의 제목으로 재활의학과 의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각도로 고찰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와함께 '쉽고 올바르게 보건의료빅데이터 이용하기을 주제'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공통데이터모델(CDM) 알아보기, 국민건강보험(NHISS)의 공공데이터정보 이용하기, 의미있는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의 제목으로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보건의료빅데이터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학습하고 이에 기반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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