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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4월 11일
[병원계 소식] 4월 1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4.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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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성모병원,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 의료 지원 업무협약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원장 최승혜)은 지난 8일 오후 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교장 김남성)와 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증진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는 재단법인 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서 운영하는 인가형 대안학교로, 음악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많은 양육시설 청소년 또는 저소득층 청소년이 음악으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학생 전원이 기숙생활을 하며 음악인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평성모병원은 노비따스 음악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필요한 검사비와 진료비를 지원한다.

김남성 교장(신부)은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은평성모병원은 큰 도움이자, 주님의 사랑과도 같다”며, “학교에서도 이러한 큰 뜻이 잘 이어지도록 건강하고 좋은 교육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혜 원장은 “가톨릭 영성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은평성모병원은 양육시설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청소년의 다양한 건강 돌봄 활동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 의정부성모병원, 네쌍둥이 출산 산모에게 기저귀케이크 전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지난 5일 네 쌍둥이를 출산한 방글라데시인 산모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창희 원장은 이번 수술을 집도한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와 함께 분만실에 입원중인 산모를 직접 찾아 격려하며, 네쌍둥이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며 한국에서 유행하는 기저귀 케이크를 선물했다.

또한 병원 사회사업팀에서도 환자에게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자 산모와 네쌍둥이의 치료비(본인부담금)를 지원하기로 했다.

주치의 김연희 교수는 ‘산모가 네쌍둥이 임신을 유지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해서 기쁘다’며 이는 ‘많은 의료진이 모두 함께해 가능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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