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소화기학회 'SIDDS 2022'···4년만에 16~17일 열려
소화기학회 'SIDDS 2022'···4년만에 16~17일 열려
  • 조은 기자
  • 승인 2022.04.11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IDDS 2022·춘계학술대회 통합 개최
20개국, 1800여명 사전등록 "국제화 자리매김"

대한소화기학회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제적 위상을 자리매김한다. 

소화기학회는 포부를 실현하는 첫걸음으로 오는 16~17일 이틀간 온라인 SIDDS 2022(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IDDS 2022는 격년으로 소화기학회 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다. 김재규 이사장은 "7개국 132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연자로 참여해 소화기학과 관련한 기초서부터 임상에 이르는 자리”라며 "최신정보와 학문적 성과를 다루고, 새로운 연구 결과를 보고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 메인 주제는 '소화기학의 미래에 대한 약속(Promise for the future in gastroenterology - Debunking myths, Decoding complexity, and Transforming outcomes)'이다. 이외에도 Helicobacer pylori 제균, 염증성 장질환, 간세포암, 만성췌장염, 빅데이터 연구 현황, 위장관 악성종양, 위장관질환에서의 비암호화 RNA의 역할 등을 다룬다.

또 17일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다학제 치료를 위한 내·외과 공동 세션, 의료분쟁 예방과 대처법, 환자중심 공익적 임상연구 방향,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소화기학회·의학회·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 공동심포지엄이 예정돼 있다. 

SIDDS 2022에는 20개국 1800여 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 참가자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화를 선도하는 학회, 다학제 학회, 정책·법률을 다루는 시스템 구축, 지회발전 프로그램 개발, 근거 중심 진료지침 및 대국민 홍보·교육을 통한 사회 기여, 연구기획 및 수행능력 강화, 학회조직 개편, 분과전문의제 정착 등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