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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연구의사회 춘계학회 및 비만정보박람회 개최
비만연구의사회 춘계학회 및 비만정보박람회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2.04.04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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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체형 진료하는 회원위한 '임상'과 '이론' 등 교육 제공

개원가 비만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현재 '비만'은 개원가에서 70~80%를 치료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비만·체형을 진료하는 회원들을 위해 임상과 이론을 겸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비만 개론' 강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비만율에 대해 조명하며,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생활습관을 본질로 한 치료법과 영양치료, 디지털치료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 졌다. 뿐만 아니라 비만환자 첫 방문부터 3개월 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제 진료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강의가 진행돼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비만 체형' 강의에서는 생애주기별 비만치료와 주사시술을 통한 체형치료, 부위별 셀룰라이트 치료 노하우 강의가 이어졌고, 비만클리닉의 진료영역 확장을 위한 색소치료와 리프팅, 그리고 쁘띠 시술 기초 강의 또한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비만클리닉 개설을 위한 기초 워크샵’은 마지막 비만약물 토론시간까지도 회원들의 반응이 좋았다. 

통계개발원에서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 이후 2020년 비만율은 전년대비 4.5% 증가해 38.3%를 기록된 만큼 우리 사회에서 비만치료는 많이 중요해지고 있다. 

김민정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감염증으로 인해 인스턴트 식품을 먹는 등 달라진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비만환자가 증가한 상황으로 더욱더 비만진료에 관심을 갖고있는 상황"이라며 "체계화된 비만·체형 치료 가이드를 세우고, 비만을 전문가에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계속적인 학회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50여개 협력사들이 입점해 ‘비만정보박람회’ 다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고, 1,000여명의 회원들이 강의장을 찾았다. 

‘학술·연구·사회공헌’ 세가지 비전을 가진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2003년부터 시행하고있는 ‘비만제로 행복더하기’ 사회공헌 사업과 함께, ‘비만은 질병이다’ 라디오 캠페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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