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회 앞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인 릴레이 시위 동참
맹우재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가 31일 '간호법안 NO!'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국회 앞에 섰다.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를 비롯한 각 시의사회는 지난해 11월부터 간호단독법안 폐지를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한동우 서울시의사회 25개구 대표회장, 30일에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이 같은 자리에 섰다.
맹 이사는 "간호사 직역만의 입장을 고려한 이 법안이 제정되면 보건의료직역 간의 업무 범위와 질서에 혼선이 오고, 결과적으로 직역 간의 불협화음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모든 직역을 아우르는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틀 안에서 전반적인 의료인 처우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지나치게 정치적인 논리로 법안 제정이 추진되는 현 상황에 대해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김길순 수석부회장도 같은 시각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저지 1인 시위를 실시했다.
김 부회장 또한 "조금씩 양보하면 모든 직역의 처우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며 "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의 논리로 간호단독법 제정만을 밀어부치는 모습이 아쉽다"고 간호협회의 행보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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