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의료기기 업계 소식] 3월 30일
[의료기기 업계 소식] 3월 30일
  • 조은 기자
  • 승인 2022.03.30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국생명과학, 클라리파이와 CT AI 소프트웨어 공급계약 체결

동국생명과학은 AI 의료영상 전문기업 클라리파이(ClariPi)와 초저선량 CT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방사선량을 일반적인 저선량 CT의 1/10 수준으로 낮추면서도 최고 수준의 화질을 유지해 관심이 집중된다. 

동국생명과학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2에 참가해, 흉부 질환 및 유방암을 진단하는 최첨단 AI 소프트웨어를 전시했다. 이외에도 △이동형 소형 CT '스마트 엠 CT’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하는 '루닛 인사이트 CXR’ △유방 악성종양을 검출하는 '루닛 인사이트 MMG’ 등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회서 선보인 스마트 엠CT는 병상 수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의료 AI소프트웨어도 다수의 데모 접수를 이끌어내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양대 생명과학기술원-디엑스앤브이엑스, mRNA 백신 개발 협약

(왼쪽부터)배상철 한양대 생명과학기술원장,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

한양대 생명과학기술원(HY-IBB)은 유전체 분석·분자진단 전문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와 차세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양대 생명과학기술원은 바이오산업원천기술 확보 및 신약과 백신, 분자진단, 스마트 헬스기기, 유전자치료제, 혁신 바이오소재,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원했다. 자연과학대학, 의과대학, 공과대학 교수진 등 80명으로 구성돼있다.

협약에 따라 한양대 생명과학기술원과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초고속 염기서열 분석기 '넥스트식(NextSeq)’과 고성능 분석 플랫폼 '노바식(NovaSeq)’ 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배상철 한양대 생명과학기술원장(류마티스병원 교수)은 "주요 연구사업 중 하나인 mRNA 백신 개발은 물론 향후 원천기술 사업화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다양한 유전체 분야 및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연구를 수행해 성공적인 기술협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메타버스산업협회와 MOU 체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회장 고진)와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타버스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가상공간에서 회의와 자료 공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메타버스’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의료기기산업과 연계한 생태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는 이번 MOU를 계기로 '우수 메타버스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공동 발굴'을 통한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또 △단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메타버스 기술 확대 및 산업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정책 마련 활동 등 상호공조가 필요한 사업에 협조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유철욱 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에 메타버스를 도입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진 메타버스산업협회장도 "국내 메타버스산업의 민간활동과 정부지원을 연결하는 우리 협회의 전문성과 의료기기협회의 네트워크가 만나 양 산업이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