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국내외 각종 대형 재난발생시 재난지역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지원 및 구호활동, 의료봉사에 관한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재난의료지원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의협은 10일 제42차 상임이사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의료지원위원회’를 운영키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정관 제39조제2항에 의거한 특별위원회로 △긴급재난사고에 대비한 의료인력 및 시스템 구축 △긴급구호활동에 대한 제반 사항 △상시 재난의료 관련 회원교육 실시 등을 목적으로 한다. 

재난의료지원위원회 위원장은 이정근 상근부회장이 맡는다. 부위원장은 윤석완 부회장이, 간사는 양혜란 사회참여 이사가 선정됐다. 

위원으로는 이현미 총무이사, 도경현 국제이사, 이상호 대외협력이사 및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대한재난의학회 등이 참여한다. 관련 전문과 학회 위원은 해당학회 추천공문 접수 후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추가 위촉 예정이다.  

홍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