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KIMES 2022 개막···LG전자·인바디 등 첨단 의료기업 한자리에
KIMES 2022 개막···LG전자·인바디 등 첨단 의료기업 한자리에
  • 조은 기자
  • 승인 2022.03.10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엑스전시장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삼성전자·필립스·인바디 등 1200여개 업체, 3만여점 선보여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22가 서울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막을 올렸다. 전시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전시에는 국내외 1200여 개사가 참여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 재활기기, 의료용품 등 3만여 점을 선보인다.

대기업과 빅테크, 스타트업 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넘어 전문의료기기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는 만큼 원격의료와 AI, 로봇의료기기, 스마트 병의원시스템, 빅데이터, 피부미용 등 첨단의료산업을 아우르는 제품들도 대거 소개된다.

전시장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검사 및 진단기기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융복합 기술로 의료산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첨단부품·소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도 준비됐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정림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KIMES는 재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바 있으나 작년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올해 개막식은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식 및 테이프 컷팅식으로 간소화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우리 의료기기 기업들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커다란 도약을 이뤄낸 주인공”이라며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비롯한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초일류 산업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상자 중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이사는 의료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메타버스, 3D프린팅 등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기 산업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해 다중사용자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기 상용화와 수출기반을 다진 공을 인정받았다.

이지은 미가교역 대표는 정형외과용 의료용품, 바늘 없는 주사기 등 제품개발을 위한 R&D와 양산화 공정 마련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