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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醫 “서울시醫에 현지조사 대응기구 설립해야”
용산구醫 “서울시醫에 현지조사 대응기구 설립해야”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2.03.07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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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제63차 정기총회 열고 시의사회 건의안, 예산안 등 의결

용산구의사회는 지난 2월 25일 오후 7시 용산구의사회관에서 제63차 정기총회를 열고 시의사회 건의안과 예산안 등을 채택, 의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대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최승준 용산구의사회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개원가의 현실 앞에 회원들 간의 신의와 단합도 해가 거듭될수록 약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소통과 단합은 올 한 해에도 반복하고 반복해야 할 의료계에서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세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행사를 축하했다. 또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과 최재원 용산구보건소장을 비롯한 내외빈들도 참석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 용산구의사회는 작년도 예산 5723만525원에서 3만525원 감소한 올해 예산(안) 5720만 원을 의결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는 △건보공단 방문확인과 심사평가원 현지조사에 대비할 수 있는 중재부서 설립 △진료비 수납을 천 원 단위로 하게 해 잔돈이 없게 할 것 등을 채택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 안건 중 특히 보험 당국의 현지 실사에 대응할 수 있는 기구 설립과 관련해선 “무엇에 관한 사안인지도 밝히지 않고 날짜만 정해서 조사를 나오게 되면 의원 입장에서 제대로 대처를 못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정신적 타격을 받아 제대로 진료를 하지 못해 환자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시급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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