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인터뷰서 '의원급 재택치료 서울형 모델'설명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의료전문매체 청년의사의 유튜브 프로그램 '코로나 파이터스 라이브'에 25일 출연해 의원급 재택치료 서울형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의원급 의료기관 재택치료 서울형 모델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 온 서울시의사회의 재택치료 모델이다. 오미크론 일일 확진자가 17만명대를 기록하는 현 시점에서 의원급의 적극적인 재택치료 업무 분담이 이미 준비돼 있었다는 것이 훌륭한 유비무환의 모범이었다는게 의료계 안팎의 평가다.
특히 서울형 모델은 최초로 민관협력 형태의 재택치료 모델로서 개원가가 자발적으로 국민건강을 위해 움직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현재 서울형 모델은 서울 25개 구 중에서 8개구 110여개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추후 참여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더 증가될 전망이다.
박 회장은 방송에서 “서울시에 개원하고 있는 의사회원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도 큰 기여를 했는데, 이렇게 치료도 담당하게 돼 큰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정부가 재택치료 논의를 해왔지만, 처음에는 병원급 모델이 위주였다”며 “지난해 12월초부터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며 확진자가 폭증하게 됐을 때 저는 동네 의원들이 기존에 보던 환자를 관리하는게 좀더 안전하고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됐다”며 서울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방송은 청년의사 유튜브 채널 'K-헬스로그'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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