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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하 회장 "동네의원이 환자 더 안전히 관리할거라 생각해"
박명하 회장 "동네의원이 환자 더 안전히 관리할거라 생각해"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2.02.25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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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인터뷰서 '의원급 재택치료 서울형 모델'설명
청년의사 유튜브 채널 'K-헬스로그' 화면캡처
청년의사 유튜브 채널 'K-헬스로그' 화면캡처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의료전문매체 청년의사의 유튜브 프로그램 '코로나 파이터스 라이브'에 25일 출연해 의원급 재택치료 서울형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의원급 의료기관 재택치료 서울형 모델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 온 서울시의사회의 재택치료 모델이다. 오미크론 일일 확진자가 17만명대를 기록하는 현 시점에서 의원급의 적극적인 재택치료 업무 분담이 이미 준비돼 있었다는 것이 훌륭한 유비무환의 모범이었다는게 의료계 안팎의 평가다.

특히 서울형 모델은 최초로 민관협력 형태의 재택치료 모델로서 개원가가 자발적으로 국민건강을 위해 움직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현재 서울형 모델은 서울 25개 구 중에서 8개구 110여개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추후 참여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더 증가될 전망이다.

박 회장은 방송에서 “서울시에 개원하고 있는 의사회원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도 큰 기여를 했는데, 이렇게 치료도 담당하게 돼 큰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정부가 재택치료 논의를 해왔지만, 처음에는 병원급 모델이 위주였다”며 “지난해 12월초부터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며 확진자가 폭증하게 됐을 때 저는 동네 의원들이 기존에 보던 환자를 관리하는게 좀더 안전하고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됐다”며 서울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방송은 청년의사 유튜브 채널 'K-헬스로그'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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