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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醫, 제45차 정기총회 성료···2022년 예산 1억4549만1650원
강서구醫, 제45차 정기총회 성료···2022년 예산 1억4549만1650원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2.02.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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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명예회원 감사패 수상

강서구의사회는 23일 오후 7시 30분 ‘창립 44주년 기념 및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예산을 의결했다.

올해 예산은 1억4549만1650원으로 지난해보다 2512만2715원 늘었다. 2022년 세입 1억5665만6176원 중 약 92% 비중이다. 세입액에서 예산을 제외한 1116만4526원과 2021년 이월금 3119만6176원, 총 4236만702원은 예비비로 책정됐다. 

강서구의사회 회원은 281명으로, 전년도 회비 납부율은 93.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무분별한 신속항원검사(RAT) 등 부적절 의료행위 자정을 위해 전문가평가단을 운영해달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단순 근골격계 질환으로 물리치료를 받으러 내원한 환자에게도 일률적으로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하고 있다는 민원이 있어 전문가 단체로서의 자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와 더불어 필수평점 연수교육에 구의사회 연수를 포함해 달라는 요청도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김선봉 강서구의사회장은 “서울시의사회의 회무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건의할 사항이 많지 않다. 서울시의사회 민원센터의 민원 처리가 아주 신속하고 적극적이니 주변에 고충을 겪는 회원에게 이용을 적극 권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박명하 회장은 출신 구의사회이자 제12대 회장을 지냈던 강서구의사회에 명예회원으로 남아 고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명하 회장은 지난해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출마시 공약대로 30여년간 운영해 오던 의원을 최근 폐업한 바 있다.

이에 강서구의사회는 의료계와 지역사회의 발전, 보건향상에 기여한 그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명하 회장은 “코로나19 관계로 더 많은 회원들을 만나지 못해 아쉽다”라면서도 “회장 선출 이후에도 강서구의사회 명예회원으로 남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김선봉 강서구의사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다시 보는 날 또 다른 기쁜 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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