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6:26 (일)
[신간]윤재일 박사의 건선클리닉 제3판
[신간]윤재일 박사의 건선클리닉 제3판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2.02.08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재일·윤성환 공저, 도서출판 하누리, 2만2000원

‘건선’은 흔히 발병하는 만성재발성 피부질환으로서 장기간에 걸쳐서 나타나는 피부발진으로 인해 신체적인 문제 외에 미용적인 면이나 정신적인 면에서 환자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건선 환자의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에 대한 장기적인 예방과 치료 등 건선의 장기관리에 대한 새로운 지침서<건선 클리닉 개정 3판>가 발간됐다.

이 책은 윤재일 교수가 40년에 걸친 건선의 연구와 진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저자인 윤재일 교수는 지난 1982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 건선만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건선클리닉을 개설했으며 2012년 정년 퇴임할 때까지 30년간 운영했다. 

정년 퇴임 후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 건선클리닉을 개설하고 5년간 진료 후 퇴임했으며 지금은 인샤인피부과의원에 건선클리닉을 개설하고 건선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윤재일 교수는 1997년 대한건선학회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창립하고 회장으로 활동했다.

<윤재일 박사의 건선클리닉>은 1998년 제1판을 내었으며 2004년 개정판을 내었고 2012년에 개정2판을 내었다. 이제 제2판을 발간한 지 10년이 지나 그동안의 연구들을 통해 알려진 새로운 치료와 관리법 등을 망라한 40년간의 연구와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개정3판을 출간하게 됐다. 

제 3판에서는 최근 건선에서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건선에서 동반되는 심혈관질환과 대사성 질환에 대한 최근의 연구들, 건선과 감별진단을 요하는 중요한 여러 피부병들, 그리고 생물학제제, 소분자억제제를 위시한 새로운 치료제들, 새로운 레이저 표적광선치료법 등을 포함해 건선환자의 생활관리와 건선클리닉에서 흔히 듣는 환자들의 다양한 질의응답을 공동저자인 윤성환 원장과 같이 폭넓게 추가하고 개정했다.

저자 윤재일 교수는 경희의대 피부과 조교수 및 경희의료원 피부과장을 거쳐서 서울의대 피부과 교수 및 서울대병원 피부과장을 역임했으며 대한피부과학회회장과 아시아피부과학회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의대 피부과 명예교수, 아시아건선학회 명예회장으로 있다. 공동저자인 윤성환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인샤인피부과의원 원장으로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