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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치협회장 "특사경 도입 이전에 자율징계권 확보가 먼저"
박태근 치협회장 "특사경 도입 이전에 자율징계권 확보가 먼저"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2.01.26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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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만나 민생 현안 논의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지난 24일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과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현 치과의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시급한 민생 현안을 언급했다고 치협 측이 26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 협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치협이 오는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펴년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박 의원에게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자율징계권 확보 등 핵심 4개 정책이 담겼다.

특히 박 협회장은 자율징계권 확보와 관련해 “최근 건보공단에서 특사경 제도에 대해 강조하고 있지만 원래는 그 이전에 먼저 치협 등 의료인 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본다”며 “자율징계를 통해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치과의사의 직업윤리 위반행위를 치과의사 스스로 모니터링해 대다수 선량한 치과의사를 보호하고 국민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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