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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월 20일
[병원계 소식] 1월 2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1.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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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온라인 심포지엄은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진행되며 유전질환 및 희귀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포지엄은 장대현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파브리병 조기진단(신경과 김영도 교수) △모야모야병의 진단과 치료(신경외과 장동규 교수) △저신장으로 내원하는 희귀질환(소아청소년과 김신희 교수) △유전질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의 이해와 실제(진단검사의학과 이재웅 교수) 등이 진행된다.

이어 △유전성 심근병증의 진단과 치료(심장혈관내과 변재호 교수) △유전성 신장질환의 이해(신장내과 윤혜은 교수) △재생불량성 빈혈의 진단과 치료(혈액종양내과 양승아 교수) △염증성 장 질환의 이해(소화기내과 나수영 교수) 등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 서울여성병원, 인천 여성전문병원 ‘최초’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 선정

서울여성병원이 인천 여성전문병원으로는 ‘최초’로 인천시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서울여성병원은 외국인 환자에게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험관아기(IVF), 분만•산후조리원 패키지, 하이푸시술 패키지 등 외국인 환자 맞춤형 의료상품 개발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노력했다. 

또한 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미군부대 행사(독립기념일, 추수감사절), 인천시 의료관광 릴레이 팸투어 사업 등에 참여하는 한편 ICT 기반 비대면 원격진료 컨소시엄으로 외국인 환자를 위한 원격 진료상담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한러시아 대사관 직원에게 ‘나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이를 계기로 러시아 대사가 방문, 인천 의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병원은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공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인천시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인천시가 지역의 우수 의료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해외 의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2019년 처음 시행했다. 여성전문병원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수진 팀장(국제협력팀)은 “난임 시술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외국인 환자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상주하는 외국인에게도 병원을 알려 한국 대표 여성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연세의대 학생들 학습공동체 사진 전시회 개최

연세대 의과대학은 지난 1년간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보여주고 학습공동체 교육제도를 알리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연세대 의대는 이달 초부터 2월 25일까지 본관 5층 암병원 연결통로에서 ‘2021학년도 학습공동체 활동사진 전시’를 진행한다.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칙을 준수했다.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해 지난해 학습공동체 활동사진 1,200장을 합쳐 만든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했다.

활동사진에는 원격수업 모습, 선·후배 멘토링 모임, 지도 교수들과의 기념사진 등이 담겨있다. 특히, 교과 활동 외에도 봉사활동 사진 등을 통해 연세대 의대 학생들의 다양한 학교생활을 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했다.

연세대 의대는 학생 간 과도한 성적경쟁을 줄이고 팀워크를 향상하기 위해 2014년 국내 의과대학에서는 처음으로 학습공동체(Learning Community)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습공동체는 4개의 ‘필라(Pillar)’로 조직돼 있다. 의예과 2학년부터 의학과 4학년까지 학년별 30명씩 총 150명의 학생과 5명의 지도 교수가 각각의 필라를 구성한다. 필라 안에는 다시 1명의 지도 교수가 학년별 30명의 학생을 지도하는 소그룹인 클래스(Class)가 있다.

이를 통해 지도 교수는 개별학생과 학습 계획 점검, 진로 탐색 지원 등 1:1 면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학생의 포트폴리오 작성을 도우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선‧후배 간 멘토링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같이 학습하고 연구하며, 봉사 프로그램 등 교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졸업 때까지 같은 구성원과 함께하며 팀워크를 키우는 동시에 미래 의사로서의 인성과 역량을 기른다.

■ 강남세브란스, 기부금 통해 환아 4명 소원 성취 활동 실천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송영구)이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과 SRT 수서역의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기부계단(이하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난치병 아동 4명의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에스알은 지난 2019년 9월 SRT 수서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하고 이용자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20년 적립한 기부금을 토대로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난치병 아동 4명의 소원을 들어주는 데 쓰였다. 지난해 12월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꿈인 한의윤(11) 양의 소원을 이뤄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근병증을 앓고 있는 한의윤 양은 직접 만든 피겨복을 입고 무대에 서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꾸준히 증상을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근병증은 전신 근육긴장도의 저하가 나타나며 수유 장애나 호흡장애를 동반하게 되고 종류에 따라서는 얼굴기형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한의윤 양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아이스링크 무대에서 피겨 공연 및 피겨 레슨을 실시했으며 아동 맞춤 제작한 피겨복을 지원했다.

한의윤 양은 “넓은 아이스링크 무대 위에서 피겨스케이팅을 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었는데, 실제로 소원이 이루어져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영구 원장은 “이번 소원 성취 프로그램을 통해 난치병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아주대 의과대학, 4년 연속 의사 국가시험 100% 합격

아주대 의과대학은 제86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의과대학 학생 40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시행한 실기시험과 올해 1월 6, 7일 양일간 시행한 필기시험을 종합해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오영택 의과대학장은 "우리 학생들이 4년 연속 의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하여 매우 기쁘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강의와 임상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항상 열성으로 학생을 지도해 주신 의과대학 교수님들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주대 의과대학은 1988년 개교하여 지난 2018년 30주년을 맞았으며, 학년 당 학생 정원이 40명, 교원수는 450여 명으로 1:1 교육이 가능할 정도로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의과대학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19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4년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2022년도 제86회 의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6,043명 중 5,786명이 합격해 95.7%의 합격률을 보였다.

■ 인천성모병원, 희귀질환 및 유전질환 진료협력 업무협약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은 지난 14일 W여성병원(대표원장 함경렬),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과 유전 및 희귀질환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상호협력 및 진료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는 각 의료기관으로부터 의뢰받은 환자에 대해 유전검사를 비롯한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심장혈관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약물치료, 수술치료, 재활치료를 신속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극)희귀질환 국가지정 신청과 유전자진단지원·의료비지원 사업 안내, 장애인 등록·자조모임 안내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통해 희귀질환자의 치료와 치료 후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인천성모병원 희귀질환·유전자센터와 협력병원 간 핫라인을 통한 신속한 응대 △유전희귀질환의학 정보 교류 △학술 지원 및 공동 연구 △의료 및 진료 지원 인력의 교육 △환자 진료에 관한 지원 및 협조 등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대현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은 “희귀질환 및 유전자질환의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 그리고 치료 후 성공적인 사회 복귀까지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 티에스바이오와 업무협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티에스바이오(대표이사: 이형승)와 재생의료 및 세포치료제 임상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티에스바이오는 면역‧줄기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1월 20일 이대목동병원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이화첨단융복합MHC단장,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 및 이형승 ㈜티에스바이오 대표이사, 강민지 사장, 조성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티에스바이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연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공동연구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자문 및 상호협력 △신약 및 공동 연구 개발사업 추진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작년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 재생의료 임상연구의 노하우를 쌓아온 ㈜티에스바이오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차세대 면역,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뉴스위크지 선정 ‘세계 최고 병원’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2년 전문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2년 전문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내분비 분야와 소아과 분야의 세계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은 내분비 분야에서는 전 세계 126개 병원 중 49위를 차지했으며, 소아과 분야는 전 세계 150개 병원 중 10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순위는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20개 국의 의사와 보건전문가, 병원관리자 등 의료종사자 4만여 명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분야별 순위는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등 의료 종사자들의 추천점수(70%)와 평가를 위해 구성된 의료 전문가 그룹의 순위점수(30%)를 기반으로 정해졌다.

전북대병원은 전문영역별로 특화된 세부 전공을 살린 양질의 의료 인력과 최첨단 의료기기 도입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환자존중 캠페인을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뉴스위크지의 세계 최고 전문병원 선정은 우리 병원의 의료 수준이 세계 유수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전문 분야별로 체계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존중과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환자 중심 스마트 앱 ‘고대병원’ 출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고대병원’을 출시하며 환자 중심의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7일 공개된 ‘고대병원’ 앱은 환자가 병원 이용 시 경험하는 모든 절차를 손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되었다. 무엇보다 환자 친화적인 UX/UI(사용자 경험 중심) 디자인을 컨셉으로 실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배치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고대병원’ 앱 접속자에게는 상황(예약환자, 당일 외래진료 환자, 입원환자)에 맞는 맞춤형 메인화면이 제공됨에 따라 예약 일정, 수납(결제), 병실안내, 수술 진행 현황, 식단, 차량등록 등 병원 이용의 다양한 핵심 편의 사항을 스마트폰을 통해 즉각적인 확인·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귀찮고 번거로웠던 실손보험 청구도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더불어, 방역을 위한 사전 설문 기능, 검사 결과 조회 서비스 등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앱에 코로나문진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기존에 병원 입구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으며 검사 결과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본인의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대병원’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17일부터 다운 받을 수 있다. 현재는 고대의료원 소속 안암병원부터 시행되었으며 구로병원과 안산병원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 앱을 통해 고대의료원을 방문해주시는 환자분들이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 환경이 완벽히 구현되도록 한 차원 높은 서비스 개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고려대구로병원, 포티움으로부터 마스크 2만 장 기부받아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12월 23일(목) 오전 11시 30분 심학기룸에서 ㈜포티움으로부터 마스크 2만 장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식에는 고려대구로병원 김학준 발전후원회 위원장,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사업단장, 포티움 엄성흠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포티움은 환자 및 스포츠선수 대상 기능성 의복을 연구·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서, 환자의 의료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아이바니리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엄성흠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의료기관인 고려대구로병원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을 지키는 의료진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며 기부 의의를 밝혔다.

김학준 위원장은 “숭고한 뜻한 전해주신 포티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확산 방지는 물론 국민건강을 수호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티움은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사업단장 조금준·산부인과 교수) 공동연구회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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