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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건양·경북의대 등 8곳 모두 '4년 인증' 획득
가천·건양·경북의대 등 8곳 모두 '4년 인증' 획득
  • 조은 기자
  • 승인 2022.01.17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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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평원, 2021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공개
중간평가 대상 9개 의대도 모두 ‘인증 유지’ 결정

가천·건양·경북·단국의대 등 8개 의대가 모두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통과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가천·건양·경북·단국·대구가톨릭·제주·충남·충북 등 8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1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한 결과, 모두 '4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의평원은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한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를 적용해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이 기준은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가 제시한 기본의학교육 글로벌 스탠다드를 근간으로 우리나라 기본의학교육 상황을 고려해 구성됐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과 고등교육법에 따라 의대가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신청해야 한다. 

평가인증 대상 의대는 신청서 제출 후 평가인증기준과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작성 가이드에 따라 자체평가연구를 시행한 뒤, 연구보고서와 함께 학생대표가 독립적으로 작성한 학생보고서를 의평원에 제출했다. 이후 의평원은 방문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와 방문평가를 실시했다. 

의평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의학교육인증단 당연직 위원과 유관기관 추천 위원(의료계·교육계·타 분야 인증기관 등), 사회참여 위원(법조계·학생 등)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를 통해 평가결과를 심의했으며 ‘의학교육 평가인증 판정지침’에 근거해 8개 의대에 대한 4년 인증을 결정했다. 

의평원은 지난해 12월 30일, 각 대학에 평가인증 결과를 통보했으며 최종보고서에 따른 미비점·개선점에 대한 개선계획서를 3개월 이내에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또 2년마다 실시하는 중간평가를 활용해 의대들이 제출한 개선계획을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의평원은 2021년도 중간평가 대상인 계명·고신·순천향·아주·연세·연세원주·영남·울산·조선 등 9개 의과대학에 대한 중간평가도 실시했다. 평가결과 "9개 대학 모두 평가인증 및 인증유지 당시의 의학교육 현황을 적절히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해 인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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