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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치협회장, 송석준 국힘 의원 만나 치과계 현안 설명
박태근 치협회장, 송석준 국힘 의원 만나 치과계 현안 설명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2.01.05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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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2→4개'로 확대
구강검진 검사 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등
(왼쪽부터) 윤정태 치협 재무이사,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 부회장
(왼쪽부터) 윤정태 치협 재무이사,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 부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올해 첫 대국회 일정으로 지난 4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관련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강충규 부회장과 윤정태 재무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앞서 박 협회장은 지난달 13일에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을 면담한 바 있으며, 이어 같은 달 27일에 같은 당 강기윤 의원을 만났다.

박 협회장과 참석한 임원들은 치협이 오는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펴낸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송 의원에게 전달하며, 일선 치과의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시급한 민생 현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치협은 이날 면담에서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2→4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등 핵심 정책 3가지를 치과계 주요 현안으로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임플란트 급여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과 관련해 “사람 치아가 아래 위 좌우가 있어야 하는 만큼 4개는 기본적으로 보험 적용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제안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가가 부담하는 의료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구강검진 파노라마 촬영 추가의 경우 “작은 예산으로 국민구강보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큰 정책”이라며 “특히 치과 진료의 경우 조기에 발견할수록 비용이 적게 들고 치료 효과도 큰 만큼 치료에 대한 동기 부여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해서는 “이른바 'K-dentistry'가 세계적 수준인 만큼 만약 설립될 경우 그 시너지 효과 역시 엄청난 사업”이라며 “기존 국책연구원들과는 차원이 다른 아웃풋을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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