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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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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21.12.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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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영 교수, 한국연구재단 2021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선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인영 교수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유 교수는 2024년 5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는 비결핵 항산균 중에서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Mycobacterium avium complex)에 대한 약제 감수성 검사방법 개선 및 항생제 내성 관련 변이를 분석하여, 치료 효과를 향상 시키는 데에 목적이 있다.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는 비결핵 항산균 중에서 사람에게 감염을 많이 일으키는 균종으로 현재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 중 일부는 확실한 내성 판정 기준이 없다. 또한, 기존 항생제 감수성 방법은 배양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배양 속도가 늦은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 균종의 경우 최소 2-3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항생제 해당 균종에 대한 내성 기전을 밝힘으로써 치료 시작 전 약제 내성 변이에 대한 판단을 미리 하여, 치료 시간을 단축 시키고, 환자의 치료 예후를 향상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교수는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는 최근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 중 내성 획득률이 높아 반드시 병합요법을 권장하고 있어 이들 치료약제에 대한 근거있는 항생제 감수성 결과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를 통해 약제 내성 기전을 밝히고, 표현형 감수성 검사법을 개선함으로써 새로운 약제 감수성 검사용 진단키트 개발의 기초차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유인영 교수는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임상미생물학을 세부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선행 연구로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에 대한 약제 내성 기전과 관련하여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박사학위 과정에서는 결핵균에 대한 약제 내성 기전 연구를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로 시행한 바 있는 임상미생물학 분야의 전문가다. 

■ 박용수 기획조정실장, 감염관리부분 보건복지부 장관상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 박용수 기획조정실장이 감염관리부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즈메디병원은 박용수 기획조정실장을 주축으로 코로나19 발병직후 외부 진료소를 설치하고, 면회객을 통제하며 DUR및 ITS시스템을 통해 모든 방문자의 발열 및 호흡기증상 및 해외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환자의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을 진행했고, 원내 모든 진료공간에 매일 소독작업을 실시해왔다. 이에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와 직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용수 기획조정실장은 “미즈메디병원의 설립이념이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이고 코로나19시대에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가 감염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이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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