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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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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21.12.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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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영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감염병 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가 ‘2021년 감염병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관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도모하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격려하고 있다.

송준영 교수는 대외적으로 2007년부터 질병관리청 HIV/AIDS 코호트 사업 구축에 참여하여 실무·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하였으며, PrEP(Pre-Exposure Prophylaxis; 노출전 예방요법) 지침 개발을 통해 국내 HIV 감염 예방에 기여했다. 2013년부터는 중소병원 감염관리 네트워크 자문위원, 2014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위원회 자문위원, 2015년 메르스 즉각대응팀 등으로 활동하며 감염병 예방 및 치료, 정책 수립 등 국가 감염병 관리에 앞장섰다.

2020년 코로나19 판데믹 이후에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위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 코로나19 범학회대책위원회 간사 등으로 활동하며 코로나19 백신접종전략 수립 및 방역대책 마련에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서 선제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서 코로나19 원내 유입 차단과 감염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송 교수는 “좀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고려대구로병원은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원으로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모든 의료진이 불철주야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판데믹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의료진이 지쳐있는데,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선중 전북대병원 교수 대한고관절학회서 최우수 학술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정형외과 윤선중 교수와 이세환 전공의가 2021년 대한 고관절 학회 및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Hip&Pelvis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1981년 창립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고관절학회는 700여명의 등록 회원들이 △춘·추계 학술 대회 △심포지엄 △연수강좌 등 다양한 연구·교육 기회를 통해 개개인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관련 종사자들에게 고관절 분야의 전문지식을 종합정리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윤선중 교수와 이세환 전공의는 고령의 노인공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대퇴경부 골절)에서 임상적 취약 지수(clinical fraility score)와 내과 질환 등을 평가하여 안전하게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할 경우 좋은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심장, 호흡기, 신장, 내분비 내과 등 여러 내과 분과와의 협진과, 마취과의 적절한 협력 조치가 필수적이라는 내용의 발표로 Hip&Pelvis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기저 내과 질환 및 고령의 취약성으로 사망율이 20~30%에 이르는 노인성 고관절 골절 환자에게는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이 반치환술에 비하여 더 나은 임상결과를 보이며 이에 따라 수술 준비, 수술, 수술 후 재활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3차 병원이 가지고 있는 고도의 내과, 마취과, 재활의학과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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