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오는 2022년 1월 3일부터 지사 민원실 창구에서 4대 보험료를 직접 수납하지 않고 인터넷 등 비대면 납부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금융기관 업무시간 종료 등에 따른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지사 민원실 창구에서 보험료를 직접 수납해왔다. 또 인터넷, 가상계좌, 편의점, 카카오 페이 등 수납채널을 다방면으로 확대해왔다.
그러나 공단의 지사 창구수납 비중의 지속적 감소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등 환경변화에 따라 향후 창구 대면수납을 비대면 셀프납부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앞으로 4대보험료 신용카드 납부는 자동이체,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해야한다.
다만, 공단 지사에 방문해 보험료를 납부하고자 한다면 종합민원실에 비치된 무인수납기를 이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 김선옥 징수상임이사는 “지사 민원실 보험료 직접수납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더라도, 시행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지사 창구수납을 병행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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