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사회(회장 정재원)는 지난 11일 오후 3시 코리아나 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21년 동대문구의사회 학술대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해 신현영 국회의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윤종일 동대문구약사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술대회에서는 △레바미피드를 활용한 최적의 위장관계질환 치료법(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환 교수)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 △코로나 시대에 의료와 의사의 역할(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서민 교수)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송년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불우이웃, 저소득층 청소년과 따뜻한 연말을 함께하자는 의미의 사랑의 쌀(백미 10kg, 100포) 전달식과 장학사업 후원 협약식 및 후원 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후원에 쓰인 전액은 반별 회람을 통한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 성금으로 2009년부터 관내 불우이웃 및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장안종합사회복지관과 후원 협약을 맺고 학업에 욕구가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 3명에게 매달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행사는 경품 추첨을 마지막 순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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