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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알기 쉬운 뇌파'
[신간] '알기 쉬운 뇌파'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1.12.16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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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대원, 발행처 우리의학서적, 가격 4만 5000원, p.546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대원 교수가 25년 이상 뇌전증 분야에서 뇌파에 대한 진료와 교육을 통해 터득한 방법을 정리한 '알기 쉬운 뇌파' 개정판을 출간했다.

뇌파를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이 책은 2010년에 처음 발간돼 여러차례 증쇄했다. 이번 개정판은 10년 사이 변화된 새로운 내용이 추가됐다.

서 교수는 “뇌파는 디지털 뇌파가 보편화되며, 비디오 뇌파, 지속 뇌파, 입체 뇌파 등의 다양한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며 “분석 방법도 쌍극자 분석, 연결성 분석 등 전문화되고 있으면서 인공지능에 이용되는 등 그 활용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여전히 기본 뇌파 판독 능력을 가지는 것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에 본 책자에서는 빠르게 판독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책에는 우선적으로 암기해 이해해야하는 부분의 첫 글자를 딴 'PoWEr PARENtS(potential, wave, EEG, pseudoepileptiform discharges, artifacts, routine EEG, epileptiform discharges, nonepileptiform discharges, speacial patterns)'를 비롯해 재미있게 배울수 있도록 청개구리법칙, 등고선 법칙, 그리고 'chain-channel-electrode'를 통해서 판독하는 방식을 제시해 빠르게 뇌파를 습득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후반부에는 'PARENtS' 별로 부록을 제시해 반복해서 판독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안배했다.

서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에서 수련을 마쳤다.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후 신경과 전문의로 근무하며 현재 신경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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