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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한림대와 협업해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동 전문가'양성한다
공단, 한림대와 협업해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동 전문가'양성한다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1.12.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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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산업체와 대학생 연결해 일자리 창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가 보건의료 데이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도 1학기부터 한림대학교 내 보건의료 또는 빅데이터 관련 학과의 강의과목에 포함돼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 과정에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소개 △건강보험 DB를 활용한 분석‧실습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분야 기업 소개 등이 커리큘럼에 포함되며, 수강학과‧학년별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소속 대학의 학생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실무교육 및 직접적인 분석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산업체에는 대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전망이다.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기관인 공단이 미래 인재에게 빅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건의료 관련 연구와 분석을 활성화하는 등 보건의료 데이터 관리 기관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일준 한림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림대학교가 추진 중인 빅데이터 분석 교육의 첫 단추를 건보공단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건의료 데이터 관련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 및 진행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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