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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6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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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겨라 임상강사, 외과학회 외상중환자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겨라 임상강사가 최근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의사회 제73회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 2021년 추계학술대회 외상중환자 심포지엄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겨라(제1저자, 교신저자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 임상강사 팀은 ‘복부패혈증의 2차 균 배양 시 음성패혈증의 임상적 중요성과 특징‘을 연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겨라 임상강사는 “복강내 패혈증 환자는 성공적인 수술 후에도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수술 전 빠른 처치 및 적절한 치료 후에 본 연구에서 중점을 둔 수술 후 효율적인 처치를 통해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광일 교수, SCI급 국제저널에 논문 게재

의정부성모병원은 병리과 임광일 교수 논문이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저널인 ‘Cancers (MDPI, 스위스 온라인 학술지 출판연구소)’에 게재됐다. 

2021년 한국연구재단 (NRF)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 사업에서 지원해, 서울성모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임 교수는 ‘조기 위암에서 림프절 전이를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수정된 종양싹: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성 탐구’(Modified Tumor Budding as a Better Predictor of Lymph Node Metastasis in Early Gastric Cancer: Possible Real-World Applications)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 조기 위암에서 내시경적 절제 이후 수술 적응증을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병리 인자를 제시했다.

임 교수는 “종양싹은 종양미세환경 (Tumor microenvironment)의 일부로, 종양의 침범과 전이에 관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고형암에서 나쁜 예후인자로 제시되고 있으며, 종양싹을 위암의 환경에 맞춰 변형함으로 더 높은 예후 예측 능력, 수술 적응증 예측 능력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특허도 출원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 서영준교수,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회원 선출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서영준 이비인후과학교실 전문의가 국내 과학기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선정하는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난청 치료 및 재활 전문가인 서영준 교수는 이비인후과학 분야의 기초 연구, 임상 연구, 의료기기 개발까지 전주기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서영준 교수는 연세대학교 청각재활연구소장, 국가지정 청각참조표준데이터센터장, 청각빅데이터센터 실무책임자를 역임하면서 난청 치료제 및 의료기기 개발, 한국인 참조표준 청력 데이터 수집 및 청각 데이터 지도 제작, 청각 데이터 표준화 등 다양한 기초·임상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논문 49편 게재, 특허출원 44건(등록 16건), 연구과제 29건을 수행하면서 난청 치료와 관련된 우수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해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번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신입회원으로 선출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청 연구에 매진할 것이며, 지치지 않는 연구의지를 바탕으로 국내 난청 치료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2년도 Y-KAST로 선출된 회원은 총 33명이며, 회원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3년이다.

■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 소방청장 표창 수상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이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조항주 센터장은 평소 구급대원들이 외상환자 이송 시 유선전화를 통한 의료지도 및 병원 내 구급대원 교육 개최를 통한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켜 빠른 이송과 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센터장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코로나 19사태가 종식되면 구급대원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진행하는 대면 교육을 활성화하고 소방서와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하여 병원과 소방서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 전범조 교수, 대한두개저학회 학술대회서 최우수 연제상 수상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전범조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28차 대한두개저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전 교수는 ‘3차원 CT의 영상학적 지표를 이용한 경이도 경와우접근술의 수술적 고려사항(Surgical consideration for the transcanal transpromontorial approach with radiologic landmarks using three-dimensional computed tomography)’라는 주제로 영애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조밀한 구조의 귀를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데 있어 3차원 입체영상을 활용하여 보다 안전하게 내이도로 접근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 주 내용이며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laryngology and otology에 게재가 될 예정이다.

한편, 전범조 교수는 2009년부터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최초로 인공와우수술을 시행해왔으며 대한두개저학회 간행이사 및 총무이사를 거쳐 현재 대한안면신경학회 재무이사와 대한이과학회 안면신경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건국대병원 고나연 전공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고나연 전공의가 ‘2021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3일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임상 의사들의 연구 성과 교류를 위해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나연 전공의는 이 날 우수 연구자 10인에 선정돼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인지기능 예후평가 : 혈액 내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혈액뇌장벽 손상 표지자 개발 연구’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나연 전공의는 “연구과정에서 많은 가르침과 기회를 주신 재활의학과 이종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연결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과학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연구와 진료에 정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나연 전공의는 현재 재활의학과 전공의 수련 중으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프로그램에 선발돼 신경과학 전공 박사학위 과정 중이다.

 

■서은숙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옥조근정훈장 수훈

서은숙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12월 3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1 감염병관리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서은숙 교수는 15년 전부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보상 전문위원회 위원과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공헌해 왔다. 

2011년에는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14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서은숙 교수는 “소중한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오랜 기간 같은 일을 해서 주신 훈장으로 생각한다”며 “함께 고생하시는 분들과 받는 상이라 생각하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려대안암병원 이강원·이재민 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 우수 논문상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이강원, 이재민 교수 연구팀이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크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 5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 2021년 우수 논문상’이며, 이강원, 이재민 교수팀은 ‘내시경을 이용한 비가역적 전기천공술 치료의 담도 내 적용’에 대한 연구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하여 난치성 악성 종양인 담도암 및 담도 병변에 대해 최신 국소 소작 치료인 비가역적 전기천공술을 적용한 새로운 암 치료 방법에 대한 실험 결과를 보고하고 비가역적 전기천공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강원 교수는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 재단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진행성 담도암에 대한 치료 옵션이 굉장히 제한적인 관계로 실제 임상에서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이 있는데, 끊임 없는 연구 활동과 신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난치성 종양인 담도암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 포부를 밝혔다. 

이재민 교수는 "비가역적 전기 천공술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의료기술로, 해당 기술을 임상에 적용하기 전에, 안전성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담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진윤태 과장은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진료 외에도, 연구중심병원에 걸맞게 신의료기술 연구 개발에도 집중하고 연구가 실제 임상에 적용되어 더 많은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강원, 이재민 교수팀의 연구 ‘내시경을 이용한 비가역적 전기천공술 치료의 담도 내 적용(Novel ablation therapy using endoscopic irreversible electroporation in the bile duct: a pilot animal study)’는 월봉학술상 수상과제로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의 지원하에 시행됐으며, Clinical Endoscopy 최신호에 게재되며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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