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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4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1월 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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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빛안과병원 김응권 원장, 대한안과학회 ‘학술선구자상’ 수상

 

새빛안과병원 김응권 원장이 지난 달 3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26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  

학술선구자상은 대한안과학회가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연구를 통해 국내 안과 진료 수준을 높이고, 안과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응권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안과학교실 교수, 세브란스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 병원장, 대한안과학회 수련이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 최초로 각막이상증 환자가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음을 밝혀 내는 등 각막이상증 연구와 치료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 (재)베스티안재단 신현경 이사, 지역산업진흥 유공 산업포장 수훈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최근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에서 신현경 이사가 지역산업진흥 유공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진흥유공 포상’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여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지역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포상이다. 

신현경 이사는 “이번 산업포장 수훈으로 향후에도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및 지역기반 양질의 일자리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18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우재성 고려대학교 교수 선정

국내 생명과학 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성노현)가 선정하고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이 후원하는 ‘제 18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우재성 교수가 선정됐다. 올해 마크로젠 과학자상 시상식은 지난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자 기념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우재성 교수는 구조생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자이다. 2015년과 2016년 마이크로RNA 생합성 효소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세계 최초로 정제하고 그 구조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연구로 우재성 교수는 학계의 논란 거리였던 마이크로RNA 1차 전구체의 절단 매커니즘을 밝혀내어 주목을 받았다.

우재성 교수 연구팀은 구조생물학 전문성을 활용해 유전자 편집 기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초정밀 아데닌 염기교정유전자편집기 개발과 염기교정기 리보핵산단백질 합성 기술 개발 및 응용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재성 교수 연구팀은 초저온전자현미경을 이용한 간극연접 채널의 구조와 기능 연구에 매진 중이다. 간극연접은 심장박동, 조직발달 등 여러 생물학적 과정에 관여하는 막단백질이다. 최근 연구팀은 간극연접 반쪽 채널의 구조와 해당 구조의 변화가 물질 투과 선택성을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다.

우재성 교수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약 40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2015년과 2016년 세계적인 생물학 학술지 셀(Cell)에 2편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몰레큘러 셀(Molecular Cell),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등을 포함한 세계적 저널에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해 구조생물학 분야에 공헌해왔다.

우재성 교수는 “국내 최대규모 생명과학 학술단체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의 인정을 받아 이번 제 18회 마크로젠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구조생물학 학문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구로병원 서원준 교수, 2021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고려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가 지난 10월 2일(토) ‘2021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1; Korean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에서 최우수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서원준 교수는 ‘복막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위암에 대한 복강 내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동반된 전신 S-1/옥살리플라틴(Oxaliplatin)을 이용한 항암치료 1상 연구 결과; PIPS-GC 임상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로 최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위암이 복막으로 전이되면 치료가 어렵고 장기 생존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국내 다기관 연구(연구 책임자 : 고려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연구는 위암 복막전이 환자 대상 복강 내 항암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1상 연구에 참여한 환자 모두 1년 이상 생존하였으며, 해당 결과는 복강 내 항암치료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였다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 

서 교수는 “희망적인 1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2상 및 3상 연구의 세부 근거를 마련했다”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하며 난치성 위암 환자 생존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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