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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0월 19일
[병원계 소식] 10월 1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1.10.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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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세브란스병원 치료내시경 2,000례 달성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최동훈)은 소화기내시경실이 치료내시경 2,000례를 달성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개원 시점인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2,162건의 치료내시경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장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용종절제술 1,300건(60.1%), 위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 263건(12.1%), 위 지혈술 251건(11.6%), 스텐트 삽입술 96건(4.4%)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치료내시경 2,000례 달성에 있어 질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조기 위암을 진단받은 A 환자(50대, 여)는 외부 의료 기관에서 내시경적 절제술이 어렵다며 수술을 권유받았다.

A 환자는 2차 소견을 듣기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했고 치료내시경을 통해 두 군데의 조기 위암 모두 안전하게 제거했다. 수술적 치료를 실시할 경우 위를 모두 절제해야 했지만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내시경적 치료에 성공해 암 치료뿐 아니라 삶의 질 또한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임현철 소화기내시경실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은 조기 위암·식도암·대장암, 위·대장 거대 선종 등에 대한 치료내시경 경험이 풍부하며 여러 고난도 시술을 실시할 수 있는 최신의 장비 역시 보유하고 있다”며 “훌륭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기 남부 권역에서 치료내시경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지난 4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으며, 숙련된 교수진이 진단부터 치료까지 직접 담당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 성빈센트병원, 여주대에서 헌혈증 기부 받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여주대학교로부터 헌혈증 1493장을 기부 받았다.

헌혈증은 여주대학교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약 3년 동안 자발적으로 헌혈을 해 모은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빈센트병원에 전해왔다. 전달된 헌혈증은 성빈센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빈센트병원과 여주대학교 간호학과는 1997년 산학협동 체결 후 현재까지 임상 실습 교육 및 학술연구지원 등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운영백서 발간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은 최근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의 주요 성과를 담은 운영백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영백서에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소개 △인천성모병원의 자살 시도 환자 개입에 관한 프로세스와 개발된 서식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운영실적 △자살 예방을 위한 운영 노력 △학술연구 자료 등이 담겼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생명사랑 운영보고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서비스 내용 등도 포함됐다.

운영백서에 따르면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자살시도자 내원 동의 건수, 퇴원 후 사례관리 서비스 수행 건수,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건수 등이 3년 동안 200%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고위험군을 사례관리 대상으로 등록해 재시도 자살 예방에 노력한 결과다.

이운정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발간한 운영백서는 그동안 우리 센터의 내원 자살 관련 현황과 실태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천성모병원만의 자살 시도 환자 개입 프로세스를 알릴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17년 5월 개소 이래 인천시 부평구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와 자살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기반 강화와 자살에 관한 연구에 매진해 왔다. 2018년에는 자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24시간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사례관리자 6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아이들병원, 병원과 가정의 연결고리를 홈케어 플랫폼에서 찾다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지난 15일 밍글링 (대표 전창열)과 소아청소년을 위한 ‘메디컬 에듀테크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은 서울 구로구와 성북구에 우리아이들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연 50만명의 외래 및 입원 환자가 내원하는 명실상부 소아청소년과의 대표병원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재단소속 두 병원 모두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으며, 소아청소년과 뿐만 아니라 소아심장과. 소아내분비과. 소아정신과. 소아치과. 소아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의 다각화된 소아전문 종합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아이들병원과 밍글링은 의료와 교육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미개척 영역으로 여겨지는 메디컬 에듀테크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닥터스바이오텍이 설립되어 성공적으로 업무가 추진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 △소아 성장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및 의사 어드바이저 프로그램 개발 △의료와 교육을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소아·청소년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 △영유아 및 소아, 청소년으로 이어지는 생애 주기 맞춤형 홈케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공동으로 추진된다.

정성관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아이들병원이 축적해온 국내 소아 청소년들의 진료노하우 및 데이터를 현실적으로 활용하여 부모가 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상태를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의료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교육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칭하여 최초의 개념인‘메디컬 에듀테크’라고 명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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