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점막’ 화생의 ‘새로운 분자 표지자’ 발견
‘위점막’ 화생의 ‘새로운 분자 표지자’ 발견
  • 최보미 기자
  • 승인 2021.09.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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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장보근 교수팀, 국제학술지 9월 온라인 판 게재

제주대병원 병리과 장보근 교수는 미국 Vanderbilt 대학교의 Goldenring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위 점막 화생의 일종인 SPEM (spasmolytic polypeptide-expressing metaplasia)에서 새로운 분자 마커, Aquaporin 5 (AQP5)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과 환자 검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자 염색을 시행해 AQP5이 위장의 체부에서 발생하는 SPEM의 표지자임을 검증했고, AQP5-양성 SPEM 병변이 불완전 장상피 화생 (incomplete intestinal metaplasia)의 기저부에서  특이적으로 관찰되는 점을 발견했다. 

이 사실은 SPEM과 장상피 화생이 발생학적으로 밀접한 연관관계를 갖고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장상피 화생은 우리나라의 경우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인한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의 대부분에서 관찰될 만큼 흔하고 위암의 발생 위험성을 높여 주의가 요구되는 병변으로 여겨진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Ceullular and Molecular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mpact Factor: 9.225)의 9월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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