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의료/의과학에 관심 있다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가진 혁신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재단 타이드인스티튜트가 의료 분야 혁신가 양성에 나선다.
사단법인 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이경옥)는 기존 혁신가 양성 프로그램인 TEU(TIDE Envision University)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의과학 분야에 특화된 ‘TEU MED’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오는 8일까지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타이드인스티튜트가 운영하는 TEU는 첨단기술(Exponential Technology)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혁신가를 발굴해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4기생을 모집해 현재 운영 중이다. TEU-MED는 TEU가 추구하는 가치를 의학 분야에서도 구현하고자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의 지원을 받아 신설한 의료 분야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TEU 커미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황성현 퀀텀 인사이트 대표(전 카카오 부사장), 이진형 스탠포드대 신경과학과 교수, 서정욱 인천세종병원 의학연구소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메디컬 테크와 관련 산업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현재 인류가 당면한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강연과 토론,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함께 고민해 나가게 된다.
교육 과정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0일까지 9주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오후 7~10시)에는 온라인 강의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오프라인(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GatherTown) 진행으로 전환 가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혁신과 의료/의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오는 8일 자정까지 TEU-MED 홈페이지(te.university/upcoming)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서류심사(1차)와 면접(2차)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